<앵커 멘트>
지난 26일 전남 흑산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화물선의 승객과 선원 전원을 기적 같이 구조한 목포해경 경비함 대원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특진과 표창 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천후 속, 15명이 탄 화물선이 뒤집혀 침몰하는 순간.
구조 시작 불과 10여분 만에, 바닷속에 빠진 7명과 뒤집힌 배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8명을 모두 구조한 것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그 기적을 만든 주인공들이 오늘 임무를 완수하고 귀항했습니다.
<녹취> "해상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방금 입항했습니다."
함상에선 기적의 구조활동을 펼친 지휘관과 승조원들에 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명수(경위) : "그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구조활동을 했었는데, 구조 화면을 보면서도 우리가 저렇게 했었나 싶더라구요."
이 자리에선 고속보트로 직접 구조에 나섰던 해경 3명에 대해 1계급씩 특진과 5명에 대한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습니다.
또 나머지 대원들에 대해서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온 승객들도 참석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박소라(침몰 화물선 승객) :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26일을 생일로 하기로 해서 모음도 같이 하기로.."
투철한 사명감, 잘 다져진 팀웍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3009함 대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지난 26일 전남 흑산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화물선의 승객과 선원 전원을 기적 같이 구조한 목포해경 경비함 대원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특진과 표창 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천후 속, 15명이 탄 화물선이 뒤집혀 침몰하는 순간.
구조 시작 불과 10여분 만에, 바닷속에 빠진 7명과 뒤집힌 배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8명을 모두 구조한 것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그 기적을 만든 주인공들이 오늘 임무를 완수하고 귀항했습니다.
<녹취> "해상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방금 입항했습니다."
함상에선 기적의 구조활동을 펼친 지휘관과 승조원들에 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명수(경위) : "그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구조활동을 했었는데, 구조 화면을 보면서도 우리가 저렇게 했었나 싶더라구요."
이 자리에선 고속보트로 직접 구조에 나섰던 해경 3명에 대해 1계급씩 특진과 5명에 대한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습니다.
또 나머지 대원들에 대해서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온 승객들도 참석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박소라(침몰 화물선 승객) :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26일을 생일로 하기로 해서 모음도 같이 하기로.."
투철한 사명감, 잘 다져진 팀웍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3009함 대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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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의 구조’ 경비함 귀환…영광의 특진
-
- 입력 2010-12-31 08:04:31
![](/data/news/2010/12/31/2218968_110.jpg)
<앵커 멘트>
지난 26일 전남 흑산도 앞바다에서 침몰하는 화물선의 승객과 선원 전원을 기적 같이 구조한 목포해경 경비함 대원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이들은 특진과 표창 등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천후 속, 15명이 탄 화물선이 뒤집혀 침몰하는 순간.
구조 시작 불과 10여분 만에, 바닷속에 빠진 7명과 뒤집힌 배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던 8명을 모두 구조한 것은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그 기적을 만든 주인공들이 오늘 임무를 완수하고 귀항했습니다.
<녹취> "해상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방금 입항했습니다."
함상에선 기적의 구조활동을 펼친 지휘관과 승조원들에 대한 환영식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이명수(경위) : "그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구조활동을 했었는데, 구조 화면을 보면서도 우리가 저렇게 했었나 싶더라구요."
이 자리에선 고속보트로 직접 구조에 나섰던 해경 3명에 대해 1계급씩 특진과 5명에 대한 표창의 영예가 주어졌습니다.
또 나머지 대원들에 대해서도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 돌아온 승객들도 참석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터뷰>박소라(침몰 화물선 승객) :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해서 26일을 생일로 하기로 해서 모음도 같이 하기로.."
투철한 사명감, 잘 다져진 팀웍으로 기적을 만들어낸 3009함 대원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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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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