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 새로운 시작! 함께 일구는 희망의 새해

입력 2010.12.31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숫자상의 해가 바뀐다고 해도 마음가짐에 변화가 없다면 그 새해는 진짜 새해가 아닐겁니다.

국민들이 어떤 반성과 희망 속에 하루를 보냈는지, 박원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곧게 뻗은 철로 위로 열차가 앞을 향해 달립니다.

열심히 앞만 보며 올 한해를 살아온 사람들도 일상의 고단함을 안고 또 길을 떠납니다.

때로는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서로 얼굴 붉히기도 했고, 예고 없이 찾아 온 비상사태에 겨울은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고되고 어려웠던 기억은 창공에 훌훌 날려 버립니다.

어느 해보다도 긴장감이 고조됐던 서해 바다, 항구는 다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기다리는 차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고,화물선에는 컨테이너가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제철소에서는 쉴새없이 붉은 쇳물을 뽑아냅니다.

한국 경제의 희망을 상징하는 불꽃은 저무는 해와 새해를 이어줍니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 사람들은 단순한 해넘이가 아닌 내일의 희망을 보러 나왔습니다.

모두가 바쁘게 보낸 한해,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붉은 노을 속으로 저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끝은 새로운 시작! 함께 일구는 희망의 새해
    • 입력 2010-12-31 22:11:34
    뉴스 9
<앵커 멘트> 숫자상의 해가 바뀐다고 해도 마음가짐에 변화가 없다면 그 새해는 진짜 새해가 아닐겁니다. 국민들이 어떤 반성과 희망 속에 하루를 보냈는지, 박원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곧게 뻗은 철로 위로 열차가 앞을 향해 달립니다. 열심히 앞만 보며 올 한해를 살아온 사람들도 일상의 고단함을 안고 또 길을 떠납니다. 때로는 자기주장을 고집하며 서로 얼굴 붉히기도 했고, 예고 없이 찾아 온 비상사태에 겨울은 더 춥게 느껴졌습니다. 이제 고되고 어려웠던 기억은 창공에 훌훌 날려 버립니다. 어느 해보다도 긴장감이 고조됐던 서해 바다, 항구는 다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출을 기다리는 차들이 끝없이 늘어서 있고,화물선에는 컨테이너가 차곡차곡 쌓여 갑니다. 24시간 돌아가는 제철소에서는 쉴새없이 붉은 쇳물을 뽑아냅니다. 한국 경제의 희망을 상징하는 불꽃은 저무는 해와 새해를 이어줍니다. 끝은 곧 새로운 시작, 사람들은 단순한 해넘이가 아닌 내일의 희망을 보러 나왔습니다. 모두가 바쁘게 보낸 한해,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붉은 노을 속으로 저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