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약대 15곳…정원 100명 추가 배정

입력 2011.01.04 (13:13) 수정 2011.01.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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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천6백 명인 전국 약학대학 정원이 내년부턴 100명 더 늘어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신설되는 약학 대학 15곳의 정원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신설되는 약학 대학 15곳에 내년부터 정원을 모두 100명 충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3월에 문을 여는 신설 약대의 정원은 350명에서 내년부턴 450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학교별로 추가 배정된 정원은 가톨릭대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한양대 등 경기 지역 대학은 10명씩, 대구와 인천 등 기타 지역은 모두 5명씩입니다.



교과부의 신설 약대 정원 충원 결정에 따라 현재 20명 또는 25명인 학교별 정원은 내년부터 모두 30명으로 동일해집니다.



이로써 전국 약대 정원은 2010학년도 20개 대학 천210명, 2011학년도는 35개 대학 천6백 명, 2012학년도에는 35개 대학 천7백 명으로 늘어납니다.



교과부는 지난해 약대 신설 결정 이후 학교별 정원이 너무 적어 내실있는 교육이 어렵다는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가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신설 약학대학들의 개교 준비 상황과 교육 시설 등을 점검해 당초 계획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대학의 경우는 내년부터 정원 모집 정지 등의 제재 조치도 취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올해 약대가 신설되는 것에 반대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증원에도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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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설 약대 15곳…정원 100명 추가 배정
    • 입력 2011-01-04 13:13:37
    • 수정2011-01-04 1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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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천6백 명인 전국 약학대학 정원이 내년부턴 100명 더 늘어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신설되는 약학 대학 15곳의 정원을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신설되는 약학 대학 15곳에 내년부터 정원을 모두 100명 충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올해 3월에 문을 여는 신설 약대의 정원은 350명에서 내년부턴 450명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학교별로 추가 배정된 정원은 가톨릭대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학대, 한양대 등 경기 지역 대학은 10명씩, 대구와 인천 등 기타 지역은 모두 5명씩입니다.

교과부의 신설 약대 정원 충원 결정에 따라 현재 20명 또는 25명인 학교별 정원은 내년부터 모두 30명으로 동일해집니다.

이로써 전국 약대 정원은 2010학년도 20개 대학 천210명, 2011학년도는 35개 대학 천6백 명, 2012학년도에는 35개 대학 천7백 명으로 늘어납니다.

교과부는 지난해 약대 신설 결정 이후 학교별 정원이 너무 적어 내실있는 교육이 어렵다는 학계의 의견을 수렴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추가 증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또 신설 약학대학들의 개교 준비 상황과 교육 시설 등을 점검해 당초 계획대로 준비가 되지 않은 대학의 경우는 내년부터 정원 모집 정지 등의 제재 조치도 취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 대한약사회는 올해 약대가 신설되는 것에 반대한 바 있어 이번 추가 증원에도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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