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 펄펄’ 현대건설, 3연승 행진

입력 2011.01.06 (07:13) 수정 2011.01.0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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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오랜만에 여자프로배구 소식 알아보죠.

올시즌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황연주 선수가 또 친정팀을 상대로 펄펄날았다고요?

예, 황연주 선수는 꽃사슴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외모는 여린편인데요.

코트에선 친정팀이라고 해서 결코 봐주지 않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최고 몸값을 받고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황연주가 또 한 번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스파이크는 연이어 코트를 강타했고, 상대의 기를 꺾는 서브 득점도 다섯 개나 따냈습니다.

23점을 올린 황연주는 팀의 짜릿한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친정팀과의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악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황연주는 또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2천5백 점을 돌파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인터뷰>황연주: "친정팀이라 절 잘 아는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잘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3연승의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남자부의 대한항공은 최하위팀 켑코를 완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갖춘 팀답게 9할 승률을 자랑하며 1위를 내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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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연주 펄펄’ 현대건설, 3연승 행진
    • 입력 2011-01-06 07:13:38
    • 수정2011-01-06 07: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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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오랜만에 여자프로배구 소식 알아보죠. 올시즌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황연주 선수가 또 친정팀을 상대로 펄펄날았다고요? 예, 황연주 선수는 꽃사슴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외모는 여린편인데요. 코트에선 친정팀이라고 해서 결코 봐주지 않았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최고 몸값을 받고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황연주가 또 한 번 친정팀을 울렸습니다. 스파이크는 연이어 코트를 강타했고, 상대의 기를 꺾는 서브 득점도 다섯 개나 따냈습니다. 23점을 올린 황연주는 팀의 짜릿한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친정팀과의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한 악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황연주는 또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통산 2천5백 점을 돌파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인터뷰>황연주: "친정팀이라 절 잘 아는 거 같아요. 앞으로 더 잘 준비해야 할 거 같아요." 3연승의 상승세를 탄 현대건설은 도로공사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남자부의 대한항공은 최하위팀 켑코를 완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안정된 경기력을 갖춘 팀답게 9할 승률을 자랑하며 1위를 내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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