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전방위 로비’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누구?
입력 2011.01.06 (22:12) 뉴스 9
<앵커 멘트>
그렇다면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전방위 로비를 한 걸까요?
그의 수첩에는 알만한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유 씨의 회사가 입주해 있던 건물입니다.
조카를 사장으로 내세워 급식과 건축 관련 사업을 하던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업주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녹취>해당 건물 경비원 : "얘기 듣기로는 사기 쳐서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건설현장 식당) 엄마들이 맞 찾아오고 난리가 났었죠."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 씨를 조사하면서 정관계 고위직의 이름이 적혀 있는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J씨와 차관급 공무원 K씨, 전직 장관 임모씨 그리고 공기업 사장 최모씨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공기업 사장(음성변조) : "(유OO라는) 그런 사람이 있었죠. 누구 소개로 왔을텐데 기억이 잘 안나네. 3~4년 됐으니까 기억을 되살려 봐야겠네."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유 씨는 그야말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건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고위직과) 연결해준다고 (돈을) 받아서 절반은 빼먹고 차액은 로비하고…"
유씨의 수첩에 적힌 누군가는 또 다른 로비의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검찰은 유씨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그렇다면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전방위 로비를 한 걸까요?
그의 수첩에는 알만한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유 씨의 회사가 입주해 있던 건물입니다.
조카를 사장으로 내세워 급식과 건축 관련 사업을 하던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업주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녹취>해당 건물 경비원 : "얘기 듣기로는 사기 쳐서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건설현장 식당) 엄마들이 맞 찾아오고 난리가 났었죠."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 씨를 조사하면서 정관계 고위직의 이름이 적혀 있는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J씨와 차관급 공무원 K씨, 전직 장관 임모씨 그리고 공기업 사장 최모씨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공기업 사장(음성변조) : "(유OO라는) 그런 사람이 있었죠. 누구 소개로 왔을텐데 기억이 잘 안나네. 3~4년 됐으니까 기억을 되살려 봐야겠네."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유 씨는 그야말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건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고위직과) 연결해준다고 (돈을) 받아서 절반은 빼먹고 차액은 로비하고…"
유씨의 수첩에 적힌 누군가는 또 다른 로비의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검찰은 유씨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전방위 로비’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누구?
-
- 입력 2011-01-06 22:12:26

<앵커 멘트>
그렇다면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전방위 로비를 한 걸까요?
그의 수첩에는 알만한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유 씨의 회사가 입주해 있던 건물입니다.
조카를 사장으로 내세워 급식과 건축 관련 사업을 하던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업주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녹취>해당 건물 경비원 : "얘기 듣기로는 사기 쳐서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건설현장 식당) 엄마들이 맞 찾아오고 난리가 났었죠."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 씨를 조사하면서 정관계 고위직의 이름이 적혀 있는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J씨와 차관급 공무원 K씨, 전직 장관 임모씨 그리고 공기업 사장 최모씨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공기업 사장(음성변조) : "(유OO라는) 그런 사람이 있었죠. 누구 소개로 왔을텐데 기억이 잘 안나네. 3~4년 됐으니까 기억을 되살려 봐야겠네."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유 씨는 그야말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건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고위직과) 연결해준다고 (돈을) 받아서 절반은 빼먹고 차액은 로비하고…"
유씨의 수첩에 적힌 누군가는 또 다른 로비의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검찰은 유씨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그렇다면 급식업체 대표 유 씨는 도대체 누구기에, 이렇게 전방위 로비를 한 걸까요?
그의 수첩에는 알만한 이름이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까지 유 씨의 회사가 입주해 있던 건물입니다.
조카를 사장으로 내세워 급식과 건축 관련 사업을 하던 유 씨는 건설 현장 식당 업주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됐습니다.
<녹취>해당 건물 경비원 : "얘기 듣기로는 사기 쳐서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건설현장 식당) 엄마들이 맞 찾아오고 난리가 났었죠."
검찰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유 씨를 조사하면서 정관계 고위직의 이름이 적혀 있는 수첩을 확보했습니다.
현직 국회의원 J씨와 차관급 공무원 K씨, 전직 장관 임모씨 그리고 공기업 사장 최모씨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입니다.
<인터뷰>공기업 사장(음성변조) : "(유OO라는) 그런 사람이 있었죠. 누구 소개로 왔을텐데 기억이 잘 안나네. 3~4년 됐으니까 기억을 되살려 봐야겠네."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유 씨는 그야말로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건설회사 관계자(음성변조) : "(고위직과) 연결해준다고 (돈을) 받아서 절반은 빼먹고 차액은 로비하고…"
유씨의 수첩에 적힌 누군가는 또 다른 로비의 대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검찰은 유씨의 입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뉴스 9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이철호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