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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포커스] 2011년 국제 이슈
입력 2011.01.07 (14:0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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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지구촌의 화두는 무엇일까?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2011년 새해 주목해야 할 국제 이슈 5가지를 월드포커스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경제 성장과 일자리, 민생' 미국, 중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메시지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산층 강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 '포린폴리시'도 새해에 주목해야 할 지구촌의 주요 이슈로 대부분 경제 관련 문제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로 제시한 것은 유가상승입니다.

지난 2008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45달러까지 치솟아 세계 경제를 압박했는데요.

한때 30달러 선까지 후퇴했던 유가는 지난 한해 동안 20% 이상 급등해 90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만약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조금씩 회복 중인 세계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산유국들이 필요할 때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여분의 유정을 확보하고 있어, 유가가 2008년처럼 가파르게 상승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 장관) : "석유 생산량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생산량이 매우 적절하고 균형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고량은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도 큰 관심사입니다.

포린폴리시는 이 문제를 올 10월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임기 만료와 연관 지어 분석했습니다.

트리셰 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 확장 정책을 쓰면서 그리스 등 재정 위기 국가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독일이 차기 총재 순번국이 되면 정책 노선이 바뀔 가능성이 커 유로존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이 제기됩니다.

<인터뷰> 악셀 베버(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 "유럽은 더 안정적인 재정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물론 필수적인 변화에는 도전이 뒤따릅니다. 일부 도전은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내년 프랑스 대선 출마 여부도 주요 이슈로 거론했는데요.

사르코지 현 프랑스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유력 후보인 그가 IMF 총재 자리를 중도 사퇴할 경우, 국제사회 소방수 역할을 자임해 온 IMF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세계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와 함께 지구상에 남은 몇 안 되는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인 쿠바의 경제 개혁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란의 핵개발과 이에 반발하는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도 올해 지구촌을 긴장시킬 문제로 선정됐는데요.

주요 사안의 주체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올해 세계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포커스였습니다.
  • [월드포커스] 2011년 국제 이슈
    • 입력 2011-01-07 14:02:20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올해 지구촌의 화두는 무엇일까?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한 2011년 새해 주목해야 할 국제 이슈 5가지를 월드포커스에서 짚어봅니다.

<리포트>

'경제 성장과 일자리, 민생' 미국, 중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들의 신년사를 관통하는 메시지입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중산층 강화를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 '포린폴리시'도 새해에 주목해야 할 지구촌의 주요 이슈로 대부분 경제 관련 문제를 꼽았습니다.

첫 번째로 제시한 것은 유가상승입니다.

지난 2008년 국제 유가는 배럴당 145달러까지 치솟아 세계 경제를 압박했는데요.

한때 30달러 선까지 후퇴했던 유가는 지난 한해 동안 20% 이상 급등해 90달러를 웃돌고 있습니다.

만약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조금씩 회복 중인 세계 경제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산유국들이 필요할 때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여분의 유정을 확보하고 있어, 유가가 2008년처럼 가파르게 상승하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압둘라 빈 하마드 알 아티야 (카타르 에너지 장관) : "석유 생산량을 늘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생산량이 매우 적절하고 균형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고량은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유럽 재정위기의 향방도 큰 관심사입니다.

포린폴리시는 이 문제를 올 10월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임기 만료와 연관 지어 분석했습니다.

트리셰 현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통화 확장 정책을 쓰면서 그리스 등 재정 위기 국가에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독일이 차기 총재 순번국이 되면 정책 노선이 바뀔 가능성이 커 유로존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관론이 제기됩니다.

<인터뷰> 악셀 베버(독일 분데스방크 총재) : "유럽은 더 안정적인 재정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물론 필수적인 변화에는 도전이 뒤따릅니다. 일부 도전은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총재의 내년 프랑스 대선 출마 여부도 주요 이슈로 거론했는데요.

사르코지 현 프랑스 대통령을 이길 수 있는 유력 후보인 그가 IMF 총재 자리를 중도 사퇴할 경우, 국제사회 소방수 역할을 자임해 온 IMF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세계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와 함께 지구상에 남은 몇 안 되는 사회주의 국가 중 하나인 쿠바의 경제 개혁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란의 핵개발과 이에 반발하는 이스라엘의 공격 가능성도 올해 지구촌을 긴장시킬 문제로 선정됐는데요.

주요 사안의 주체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올해 세계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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