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동부에 설욕 ‘20승! 홀로 선두’

입력 2011.01.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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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공동 선두인 동부와 KT가 맞붙었는데요,



KT가 2-3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16대16, 2쿼터 27대27.



공동 선두 KT와 동부는 숨막힐 정도의 강력한 압박 수비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3쿼터 막판, 조성민의 3점포를 시작으로 조금씩 KT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백전노장 조동현이 가로채기에 이어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속공으로 이어진 마지막 공격도 조동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KT는 순식간에 10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분위기를 탄 KT는 송영진, 존슨 등이 3점슛으로 동부의 수비를 뚫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KT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조동현(KT)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동부만 만나면 작아졌던 KT는 이번 승리로 2승 2패 동률을 만들며, 심리적인 부담도 덜게 됐습니다.



LG는 문태영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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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동부에 설욕 ‘20승! 홀로 선두’
    • 입력 2011-01-07 22:28:21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공동 선두인 동부와 KT가 맞붙었는데요,

KT가 2-3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쿼터 16대16, 2쿼터 27대27.

공동 선두 KT와 동부는 숨막힐 정도의 강력한 압박 수비로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3쿼터 막판, 조성민의 3점포를 시작으로 조금씩 KT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백전노장 조동현이 가로채기에 이어 3점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속공으로 이어진 마지막 공격도 조동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KT는 순식간에 10점차로 달아났습니다.

분위기를 탄 KT는 송영진, 존슨 등이 3점슛으로 동부의 수비를 뚫으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KT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인터뷰> 조동현(KT)

<인터뷰> 전창진(KT 감독)

동부만 만나면 작아졌던 KT는 이번 승리로 2승 2패 동률을 만들며, 심리적인 부담도 덜게 됐습니다.

LG는 문태영을 앞세워 오리온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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