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축공사장 천장 ‘폭삭’…5명 부상

입력 2011.01.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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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공사장 인부 5명이 다쳤습니다.

그밖에 휴일 사건사고소식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축자재가 어지럽게 널브러진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11층 천장이 무너지면서 철근과 콘크리트가 아래층으로 쏟아져 내린 겁니다.

이 사고로 42살 김모 씨 등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모(현장인부):"같이 일하다가 바닥이 전체가 툭 떨어져 버리니까 같이 떨어졌죠. 한 0.1초도 안 걸려요. 탁 떨어져 버렸어요."

중앙선을 가로지른 덤프트럭 한 대가 운전석이 뒤집힌 채 반대편 인도 앞에 멈춰섰습니다.

이 트럭과 충돌한 버스는 아예 인도 위로 올라가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경찰은 상습적인 버스전용차로를 가로질러 덤프트럭이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꽝 소리와 함께 버스와 트럭이 부딪혔는데 많게는 일주일에 한두 번도 이런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복면을 한 괴한이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이 괴한은 3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수도권 편의점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1층 주택에서 불이나 집안에 있던 29살 권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화재 당시 혼자 집에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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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신축공사장 천장 ‘폭삭’…5명 부상
    • 입력 2011-01-09 21: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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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신축공사 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나 공사장 인부 5명이 다쳤습니다. 그밖에 휴일 사건사고소식 서영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건축자재가 어지럽게 널브러진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신축공사 현장입니다. 11층 천장이 무너지면서 철근과 콘크리트가 아래층으로 쏟아져 내린 겁니다. 이 사고로 42살 김모 씨 등 작업자 2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터뷰> 박모(현장인부):"같이 일하다가 바닥이 전체가 툭 떨어져 버리니까 같이 떨어졌죠. 한 0.1초도 안 걸려요. 탁 떨어져 버렸어요." 중앙선을 가로지른 덤프트럭 한 대가 운전석이 뒤집힌 채 반대편 인도 앞에 멈춰섰습니다. 이 트럭과 충돌한 버스는 아예 인도 위로 올라가서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경찰은 상습적인 버스전용차로를 가로질러 덤프트럭이 불법 유턴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꽝 소리와 함께 버스와 트럭이 부딪혔는데 많게는 일주일에 한두 번도 이런 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납니다." 복면을 한 괴한이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이 괴한은 3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잇따르는 수도권 편의점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1층 주택에서 불이나 집안에 있던 29살 권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권씨는 화재 당시 혼자 집에 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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