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투혼’ 이경수, 사상 첫 3천 득점

입력 2011.01.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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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의 노장 이경수가 프로배구 사상 첫 통산 3천 득점 돌파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브를 받아낸 이경수가 곧바로 시원한 공격으로 코트를 강타합니다.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3천 득점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습니다.



대기록을 자축하듯 이경수는 신들린 활약을 펼쳤습니다.



화끈한 백어택에, 수비를 따돌리는 시간차 공격.



그리고 고비마다 상대 주포를 막아내는 블로킹도 네 개나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습니다.



이경수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대를 두 개나 끼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보였지만, 3세트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실려나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경수의 공백을 메우려는 동료들의 분전 속에 LIG는 삼성화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2주 이상을 쉬어야 하는 김요한에 이어 이경수까지 주포들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김상우(LIG감독)



2라운드 들어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IG.



막강 화력을 자랑한 삼각 편대의 부상 공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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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장투혼’ 이경수, 사상 첫 3천 득점
    • 입력 2011-01-10 22:12:36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LIG 손해보험의 노장 이경수가 프로배구 사상 첫 통산 3천 득점 돌파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브를 받아낸 이경수가 곧바로 시원한 공격으로 코트를 강타합니다.

프로배구 사상 처음으로 통산 3천 득점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우는 순간이었습니다.

대기록을 자축하듯 이경수는 신들린 활약을 펼쳤습니다.

화끈한 백어택에, 수비를 따돌리는 시간차 공격.

그리고 고비마다 상대 주포를 막아내는 블로킹도 네 개나 기록하며 올 시즌 가장 많은 22점을 올렸습니다.

이경수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대를 두 개나 끼고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보였지만, 3세트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쳐
실려나가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경수의 공백을 메우려는 동료들의 분전 속에 LIG는 삼성화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하지만, 발목 부상으로 2주 이상을 쉬어야 하는 김요한에 이어 이경수까지 주포들의 줄부상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김상우(LIG감독)

2라운드 들어 5승 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IG.

막강 화력을 자랑한 삼각 편대의 부상 공백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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