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여 ‘수습’ 야 ‘공세’
입력 2011.01.12 (06:52)
수정 2011.01.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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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여권 지도부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파상 공세로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정동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한나라당이 어제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당초 신년 연설문에 들어가 있던 청와대를 견제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고, 오히려 당정청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청와대 인사 책임자 문책은?) 전혀 문책할 일 없습니다."
중국에서 어제 귀국한 김무성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당청 간 사전조율이 없었던 점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나경원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자진사퇴 촉구가 당청이 윈윈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빨리 사퇴해서 대통령과 본인의 명예를 살리라고 촉구하고, 오늘 오전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추가 폭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검증 책임을 청와대가 반드시 감수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당은 더큰 요구를 할 것이다."
여당이 하루 만에 수습에 나섰지만 사퇴 공개 촉구에 대한 청와대의 불만과 사퇴 시간 끌기라는 여당 내 불만 때문에 당청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여권 지도부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파상 공세로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정동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한나라당이 어제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당초 신년 연설문에 들어가 있던 청와대를 견제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고, 오히려 당정청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청와대 인사 책임자 문책은?) 전혀 문책할 일 없습니다."
중국에서 어제 귀국한 김무성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당청 간 사전조율이 없었던 점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나경원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자진사퇴 촉구가 당청이 윈윈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빨리 사퇴해서 대통령과 본인의 명예를 살리라고 촉구하고, 오늘 오전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추가 폭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검증 책임을 청와대가 반드시 감수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당은 더큰 요구를 할 것이다."
여당이 하루 만에 수습에 나섰지만 사퇴 공개 촉구에 대한 청와대의 불만과 사퇴 시간 끌기라는 여당 내 불만 때문에 당청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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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후보자 자진 사퇴 촉구…여 ‘수습’ 야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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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2 06:52:20
- 수정2011-01-12 07: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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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여권 지도부는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야당은 파상 공세로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그제 정동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공개 촉구했던 한나라당이 어제는 속도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당초 신년 연설문에 들어가 있던 청와대를 견제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고, 오히려 당정청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녹취>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청와대 인사 책임자 문책은?) 전혀 문책할 일 없습니다."
중국에서 어제 귀국한 김무성 원내대표는 당 지도부가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당청 간 사전조율이 없었던 점에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나경원 최고위원은 지도부의 자진사퇴 촉구가 당청이 윈윈하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후보자에 대한 파상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빨리 사퇴해서 대통령과 본인의 명예를 살리라고 촉구하고, 오늘 오전까지 사퇴하지 않을 경우 추가 폭로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인사검증 책임을 청와대가 반드시 감수할 것을 요구한다. 그렇지 않으면 민당은 더큰 요구를 할 것이다."
여당이 하루 만에 수습에 나섰지만 사퇴 공개 촉구에 대한 청와대의 불만과 사퇴 시간 끌기라는 여당 내 불만 때문에 당청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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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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