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제9 구단 창단 승인

<질문> 네, 그리고 올해 초미의 관심사인 프로야구 제9구단 창단, 어제 이사회를 열어 승인 여부 논의했죠?

<답변> 한국야구위원회가 이사회를 열고, 늦어도 다음달까지 제 9구단을 창단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유영구 총재 등 이사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 롯데 사장을 제외한 8명이 제 9구단 창단을 찬성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또 통합 창원시를 연고로 창단 의향서를 제출한 엔씨소프트 등 3개기업중 한 곳에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지는 않고 새로운 심사 기준을 만들어 다음달 이사회에서 재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질문> 그리고 FA 규정도 바뀐다고요?

<답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제도가 대폭 수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어제 열린 이사회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프로에 뛰어든 선수의 경우에는 FA 취득기간을 기존의 9년에서 8년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이 전 소속구단에 보상해야 할 금액을, 전년도 연봉의 최대 300%로 손질하는 등 보상 규정을 완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