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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축산기술연구소 구제역 발병 은폐 의혹
입력 2011.01.12 (08:11) 수정 2011.01.12 (08: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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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축 개량을 위해 시험연구를 하는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의심 신고를 소장 개인의 이름으로 해 발병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주에 있는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암컷 칡소 한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지난 5일 확인됐습니다.

침을 흘리고 먹는 사료의 양이 준 것을 이상히 여긴 연구소측이 지난 3일 검사를 의뢰했고, 이틀 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구소는 양성 판정을 받은 칡소를 포함해 가축 개량과 보급을 위해 연구 개발 중이던 한우와 돼지 6백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녹취> 정창진(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 : "40일 이상 50일째 연구소에 거주를 했는데도 (구제역을)못 막아서 죄송하죠.구제역이 발생이 되어서는 경상북도에는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소측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소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연구소를 뺀 채 소장 개인의 이름과 주소를 기입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목입니다.

경상북도 역시 농림부나 검역원에 별도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 "축산기술연구소라고 해서 올린 게 아니고 개인 농장인 것처럼 (신고하니까) 모르죠.시료도 거기서 떼서 올라온거고.신고를 속인거죠."

지난 5월 충남 청양 축산기술연구소에 이어 경북의 연구소도 방역망이 뚫리면서 구제역 확산 우려와 함께 방역당국의 사실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 경북 축산기술연구소 구제역 발병 은폐 의혹
    • 입력 2011-01-12 08:11:12
    • 수정2011-01-12 08:17:54
    뉴스광장
<앵커 멘트>

가축 개량을 위해 시험연구를 하는 경북 축산기술연구소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의심 신고를 소장 개인의 이름으로 해 발병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영주에 있는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암컷 칡소 한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지난 5일 확인됐습니다.

침을 흘리고 먹는 사료의 양이 준 것을 이상히 여긴 연구소측이 지난 3일 검사를 의뢰했고, 이틀 뒤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구소는 양성 판정을 받은 칡소를 포함해 가축 개량과 보급을 위해 연구 개발 중이던 한우와 돼지 6백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녹취> 정창진(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장) : "40일 이상 50일째 연구소에 거주를 했는데도 (구제역을)못 막아서 죄송하죠.구제역이 발생이 되어서는 경상북도에는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연구소측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소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연구소를 뺀 채 소장 개인의 이름과 주소를 기입했습니다.

구제역 발생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대목입니다.

경상북도 역시 농림부나 검역원에 별도 보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자 : "축산기술연구소라고 해서 올린 게 아니고 개인 농장인 것처럼 (신고하니까) 모르죠.시료도 거기서 떼서 올라온거고.신고를 속인거죠."

지난 5월 충남 청양 축산기술연구소에 이어 경북의 연구소도 방역망이 뚫리면서 구제역 확산 우려와 함께 방역당국의 사실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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