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지역에서 분리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 투표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인데요.
지구촌 이 사람, 수단 평화운동가로 활약중인 조지 클루니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조지 클루니가 수단 남부 지역 주민들의 분리독립 찬반 투표를 참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배우/지난 9일) : "정말 흥분됩니다. 투표는 한 줌의 소금이자 희망입니다. "
할리우드 인기 배우인 조지 클루니에게 이제 '운동가'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데요.
그가 수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2003년 발생한 다르푸르 분쟁의 참상을 알게 된 후부터입니다.
2006년 언론인 출신 아버지와 처음으로 수단을 방문한 그는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 '다르푸르로의 여행'을 제작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같은 해 9월 유엔 안보리에 출석해 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외면하는 강대국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2006년 9월) : "목숨이 위태로운 수백만 명의 수단인들을 대신해 호소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살상을 종식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수단 돕기는 일회적인 활동이 아니었는데요.
브래드 피트와 맷 데이먼 등과 함께 인권단체를 설립해 구호기금 9백30만 달러를 모으는 등, 수단을 돕기 위해 자신의 유명세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는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제정한 '서미트 평화상', 지난해 에미상 인도주의 상 등 인도적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클루니는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만나 수단 정책을 논의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지난해 10월) : "오바마 행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 감명받았습니다. 수단 문제를 계속 언론에 노출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신념 있는 활동가로서 자리매김한 클루니의 행보는 이제 할리우드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사람이었습니다.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지역에서 분리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 투표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인데요.
지구촌 이 사람, 수단 평화운동가로 활약중인 조지 클루니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조지 클루니가 수단 남부 지역 주민들의 분리독립 찬반 투표를 참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배우/지난 9일) : "정말 흥분됩니다. 투표는 한 줌의 소금이자 희망입니다. "
할리우드 인기 배우인 조지 클루니에게 이제 '운동가'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데요.
그가 수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2003년 발생한 다르푸르 분쟁의 참상을 알게 된 후부터입니다.
2006년 언론인 출신 아버지와 처음으로 수단을 방문한 그는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 '다르푸르로의 여행'을 제작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같은 해 9월 유엔 안보리에 출석해 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외면하는 강대국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2006년 9월) : "목숨이 위태로운 수백만 명의 수단인들을 대신해 호소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살상을 종식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수단 돕기는 일회적인 활동이 아니었는데요.
브래드 피트와 맷 데이먼 등과 함께 인권단체를 설립해 구호기금 9백30만 달러를 모으는 등, 수단을 돕기 위해 자신의 유명세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는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제정한 '서미트 평화상', 지난해 에미상 인도주의 상 등 인도적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클루니는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만나 수단 정책을 논의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지난해 10월) : "오바마 행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 감명받았습니다. 수단 문제를 계속 언론에 노출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신념 있는 활동가로서 자리매김한 클루니의 행보는 이제 할리우드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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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 이사람] 조지 클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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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2 13:43:56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지역에서 분리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 투표를 누구보다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인데요.
지구촌 이 사람, 수단 평화운동가로 활약중인 조지 클루니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조지 클루니가 수단 남부 지역 주민들의 분리독립 찬반 투표를 참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배우/지난 9일) : "정말 흥분됩니다. 투표는 한 줌의 소금이자 희망입니다. "
할리우드 인기 배우인 조지 클루니에게 이제 '운동가'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데요.
그가 수단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지난 2003년 발생한 다르푸르 분쟁의 참상을 알게 된 후부터입니다.
2006년 언론인 출신 아버지와 처음으로 수단을 방문한 그는 직접 다큐멘터리 영화 '다르푸르로의 여행'을 제작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기시켰습니다.
같은 해 9월 유엔 안보리에 출석해 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외면하는 강대국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2006년 9월) : "목숨이 위태로운 수백만 명의 수단인들을 대신해 호소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살상을 종식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조지 클루니의 수단 돕기는 일회적인 활동이 아니었는데요.
브래드 피트와 맷 데이먼 등과 함께 인권단체를 설립해 구호기금 9백30만 달러를 모으는 등, 수단을 돕기 위해 자신의 유명세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그는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제정한 '서미트 평화상', 지난해 에미상 인도주의 상 등 인도적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제 클루니는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만나 수단 정책을 논의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조지 클루니(지난해 10월) : "오바마 행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 감명받았습니다. 수단 문제를 계속 언론에 노출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입니다."
신념 있는 활동가로서 자리매김한 클루니의 행보는 이제 할리우드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이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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