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 문화를 넘어 경제 쪽에도 '한류' 열풍이 부나 봅니다.
'한국형 주식시장'이 동남아에서 줄줄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공산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사상 처음으로 주식시장이 열렸습니다.
첫 상장사는 두 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인터뷰>위싯 테시무앙(건설업) : "태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도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금융 황무지나 다름없는 라오스에 주식시장을 만든 건 한국거래소,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라오스거래소 지분의 49%를 갖는 대신 증권거래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했고,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데푸방 몰라랏(라오스거래소 이사장) : "한국이 2008년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고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한국형 거래소가 오는 7월 캄보디아에도 들어서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모두 '한국형 주식시장'을 갖게 됩니다.
'주식시장' 수출은 우리 기업의 신흥 시장 선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김봉수(한국거래소 이사장) : "그 나라의 상장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오픈된 정확한 정보를 우리 금융투자회사나 기업에 제공해서..."
아시아 신흥국에 불고 있는 자본시장 한류가 기업들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이제 문화를 넘어 경제 쪽에도 '한류' 열풍이 부나 봅니다.
'한국형 주식시장'이 동남아에서 줄줄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공산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사상 처음으로 주식시장이 열렸습니다.
첫 상장사는 두 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인터뷰>위싯 테시무앙(건설업) : "태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도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금융 황무지나 다름없는 라오스에 주식시장을 만든 건 한국거래소,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라오스거래소 지분의 49%를 갖는 대신 증권거래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했고,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데푸방 몰라랏(라오스거래소 이사장) : "한국이 2008년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고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한국형 거래소가 오는 7월 캄보디아에도 들어서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모두 '한국형 주식시장'을 갖게 됩니다.
'주식시장' 수출은 우리 기업의 신흥 시장 선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김봉수(한국거래소 이사장) : "그 나라의 상장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오픈된 정확한 정보를 우리 금융투자회사나 기업에 제공해서..."
아시아 신흥국에 불고 있는 자본시장 한류가 기업들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식시장 동남아 수출…자본시장에도 한류
-
- 입력 2011-01-12 22:17:27
<앵커 멘트>
이제 문화를 넘어 경제 쪽에도 '한류' 열풍이 부나 봅니다.
'한국형 주식시장'이 동남아에서 줄줄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남아 공산주의 국가인 라오스에 사상 처음으로 주식시장이 열렸습니다.
첫 상장사는 두 개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겁습니다.
<인터뷰>위싯 테시무앙(건설업) : "태국 주식시장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데 여기서도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금융 황무지나 다름없는 라오스에 주식시장을 만든 건 한국거래소,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라오스거래소 지분의 49%를 갖는 대신 증권거래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했고,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데푸방 몰라랏(라오스거래소 이사장) : "한국이 2008년 금융위기를 잘 극복해나가는 것을 보고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한국형 거래소가 오는 7월 캄보디아에도 들어서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들이 모두 '한국형 주식시장'을 갖게 됩니다.
'주식시장' 수출은 우리 기업의 신흥 시장 선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김봉수(한국거래소 이사장) : "그 나라의 상장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오픈된 정확한 정보를 우리 금융투자회사나 기업에 제공해서..."
아시아 신흥국에 불고 있는 자본시장 한류가 기업들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이끌어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비엔티안에서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
-
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서재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