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편 전북은 12경기만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울산 김연석은 오늘도 통산 최다골 기록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17일 대전전 패배 이후 꼭 45일, 12경기만의 길고 긴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오던 순간 선수들의 얼굴에는 마침내 생기가 돌았습니다.
전북은 울산을 맞아 전반 7분 호제리오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16분에는 박성배의 패스를 받은 김도훈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31분에는 아리넬슨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더 이상 뒷심 부족으로 당했던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김도훈(전북 공격수/1골 1도움): 1승하고 이렇게 눈물 흘릴 정도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뭐 사실 저뿐만 아니라 참 감격스럽습니다.
1승하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저 축구 인생에 처음이었고...
⊙기자: 성남은 홈에서 부산을 물리치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성남은 전반 3분 박남열이 선제골을 뽑은 뒤 김연수와 신태용이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성남은 후반 우성용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산을 3:1로 물리쳤습니다.
⊙신태용(성남 미드필더/1골 1도움): 오늘 게임을 계기로 해서 저희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 가지고 제 마음이 한층 좀 가볍습니다.
⊙기자: 대전과 안양은 득점없이 비겼고 전남은 부천을 3: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프로축구는 올스타전과 대표팀의 유럽 원정 등으로 오늘 경기를 끝으로 오는 18일까지 휴식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울산 김연석은 오늘도 통산 최다골 기록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17일 대전전 패배 이후 꼭 45일, 12경기만의 길고 긴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오던 순간 선수들의 얼굴에는 마침내 생기가 돌았습니다.
전북은 울산을 맞아 전반 7분 호제리오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16분에는 박성배의 패스를 받은 김도훈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31분에는 아리넬슨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더 이상 뒷심 부족으로 당했던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김도훈(전북 공격수/1골 1도움): 1승하고 이렇게 눈물 흘릴 정도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뭐 사실 저뿐만 아니라 참 감격스럽습니다.
1승하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저 축구 인생에 처음이었고...
⊙기자: 성남은 홈에서 부산을 물리치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성남은 전반 3분 박남열이 선제골을 뽑은 뒤 김연수와 신태용이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성남은 후반 우성용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산을 3:1로 물리쳤습니다.
⊙신태용(성남 미드필더/1골 1도움): 오늘 게임을 계기로 해서 저희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 가지고 제 마음이 한층 좀 가볍습니다.
⊙기자: 대전과 안양은 득점없이 비겼고 전남은 부천을 3: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프로축구는 올스타전과 대표팀의 유럽 원정 등으로 오늘 경기를 끝으로 오는 18일까지 휴식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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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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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8-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편 전북은 12경기만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정규리그 첫 승을 거두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울산 김연석은 오늘도 통산 최다골 기록에는 실패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6월 17일 대전전 패배 이후 꼭 45일, 12경기만의 길고 긴 무승의 터널을 빠져나오던 순간 선수들의 얼굴에는 마침내 생기가 돌았습니다.
전북은 울산을 맞아 전반 7분 호제리오가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전반 16분에는 박성배의 패스를 받은 김도훈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31분에는 아리넬슨이 다시 한 골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전북은 후반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더 이상 뒷심 부족으로 당했던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김도훈(전북 공격수/1골 1도움): 1승하고 이렇게 눈물 흘릴 정도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뭐 사실 저뿐만 아니라 참 감격스럽습니다.
1승하기가 이렇게 힘든 줄은 저 축구 인생에 처음이었고...
⊙기자: 성남은 홈에서 부산을 물리치고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성남은 전반 3분 박남열이 선제골을 뽑은 뒤 김연수와 신태용이 잇따라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은 성남은 후반 우성용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산을 3:1로 물리쳤습니다.
⊙신태용(성남 미드필더/1골 1도움): 오늘 게임을 계기로 해서 저희 팀이 이기는 데 도움이 돼 가지고 제 마음이 한층 좀 가볍습니다.
⊙기자: 대전과 안양은 득점없이 비겼고 전남은 부천을 3:2로 물리쳤습니다.
한편 프로축구는 올스타전과 대표팀의 유럽 원정 등으로 오늘 경기를 끝으로 오는 18일까지 휴식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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