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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생산 할당량 채우기 위해 ‘분뇨 쟁탈전’
입력 2011.01.18 (08:39) 수정 2011.01.19 (08:4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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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곡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최근들어 비료 생산에 주민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분뇨 쟁탈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거름 생산 작업은 1월초 부터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원돼 시작됩니다.



조선 중앙 TV도 연일 거름 생산을 독려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선중앙 TV : "황주군 석정협동농장의 일꾼들과 농장원들은 지금 당면한 거름 실어 나르기를 힘 있게 다그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노인들은 하루에 30킬로그램, 성인은 50킬로그램을 인근 농장에 갖다 주고 확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볏짚이나 갈탄에 분뇨를 섞어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데, 이 때문에 공동화장실이나 가축 분뇨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한영철(기술원) :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나 되는 흑보산 비료를 논밭에 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금 거름 실어 나르기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비료 지원이 중단되자 이처럼 거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보통 2월 중순까지 한달 반동안 진행됐던 거름 생산 전투는 지난해부터는 3월말 까지로 2배나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필요량보다 백만톤 가량 부족해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 비료 생산 할당량 채우기 위해 ‘분뇨 쟁탈전’
    • 입력 2011-01-18 08:39:15
    • 수정2011-01-19 08:43:27
    뉴스광장
<앵커 멘트>



북한이 곡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최근들어 비료 생산에 주민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분뇨 쟁탈전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거름 생산 작업은 1월초 부터 대부분의 주민들이 동원돼 시작됩니다.



조선 중앙 TV도 연일 거름 생산을 독려하는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선중앙 TV : "황주군 석정협동농장의 일꾼들과 농장원들은 지금 당면한 거름 실어 나르기를 힘 있게 다그치고 있습니다."



청소년과 노인들은 하루에 30킬로그램, 성인은 50킬로그램을 인근 농장에 갖다 주고 확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보통 볏짚이나 갈탄에 분뇨를 섞어 유기질 비료를 만드는데, 이 때문에 공동화장실이나 가축 분뇨를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합니다.



<인터뷰 >한영철(기술원) : "올해, 지난해보다 두 배나 되는 흑보산 비료를 논밭에 낼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지금 거름 실어 나르기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섰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비료 지원이 중단되자 이처럼 거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보통 2월 중순까지 한달 반동안 진행됐던 거름 생산 전투는 지난해부터는 3월말 까지로 2배나 연장됐습니다.



그러나,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은 필요량보다 백만톤 가량 부족해 여전히 많은 주민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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