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역에서 두 번 사고, 한파가 원인?
입력 2011.01.18 (22:30)
수정 2011.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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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시간 간격으로 똑 같은 장소에서 전철이 두 번이나 멈춰선 이유는 뭐였을까요?
또 서울 메트로는 왜 한 번에 그 원인을 찾지 못했을까요?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역에서 처음 전동차가 멈췄을 때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력을 공급받는 집전장치가 손상됐다고 본 겁니다.
따라서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돌려 보낸 뒤 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권유상(서울 당산동) : "왜 이런 일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고 원인을 다시 조사한 결과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네가닥 선 가운데 하나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 선이 전동차 집전장치와 부딪쳐 불꽃이 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길영(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장) : "전차선을 고정하고 있는 지지문이 추위에 의해 엉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신축작용이 안돼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본다)."
결국, 처음부터 대응을 잘못해 전동차가 또 한차례 멈춰서고, 지하철 운행이 두 시간 넘게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인터뷰> 신동남(서울메트로 전기팀 부장) : "전력공급선 4개 중 오늘 문제가 된 하나는 임시로 잘라냈고, 오늘 야간에 완전 교체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력 공급선이 설치된 지 30년 가까이 된 만큼 노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똑 같은 장소에서 전철이 두 번이나 멈춰선 이유는 뭐였을까요?
또 서울 메트로는 왜 한 번에 그 원인을 찾지 못했을까요?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역에서 처음 전동차가 멈췄을 때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력을 공급받는 집전장치가 손상됐다고 본 겁니다.
따라서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돌려 보낸 뒤 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권유상(서울 당산동) : "왜 이런 일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고 원인을 다시 조사한 결과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네가닥 선 가운데 하나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 선이 전동차 집전장치와 부딪쳐 불꽃이 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길영(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장) : "전차선을 고정하고 있는 지지문이 추위에 의해 엉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신축작용이 안돼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본다)."
결국, 처음부터 대응을 잘못해 전동차가 또 한차례 멈춰서고, 지하철 운행이 두 시간 넘게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인터뷰> 신동남(서울메트로 전기팀 부장) : "전력공급선 4개 중 오늘 문제가 된 하나는 임시로 잘라냈고, 오늘 야간에 완전 교체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력 공급선이 설치된 지 30년 가까이 된 만큼 노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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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역에서 두 번 사고, 한파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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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22:30:02
- 수정2011-01-19 09:57:08
<앵커 멘트>
한 시간 간격으로 똑 같은 장소에서 전철이 두 번이나 멈춰선 이유는 뭐였을까요?
또 서울 메트로는 왜 한 번에 그 원인을 찾지 못했을까요?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역에서 처음 전동차가 멈췄을 때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력을 공급받는 집전장치가 손상됐다고 본 겁니다.
따라서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돌려 보낸 뒤 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권유상(서울 당산동) : "왜 이런 일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고 원인을 다시 조사한 결과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네가닥 선 가운데 하나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 선이 전동차 집전장치와 부딪쳐 불꽃이 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길영(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장) : "전차선을 고정하고 있는 지지문이 추위에 의해 엉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신축작용이 안돼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본다)."
결국, 처음부터 대응을 잘못해 전동차가 또 한차례 멈춰서고, 지하철 운행이 두 시간 넘게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인터뷰> 신동남(서울메트로 전기팀 부장) : "전력공급선 4개 중 오늘 문제가 된 하나는 임시로 잘라냈고, 오늘 야간에 완전 교체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력 공급선이 설치된 지 30년 가까이 된 만큼 노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한 시간 간격으로 똑 같은 장소에서 전철이 두 번이나 멈춰선 이유는 뭐였을까요?
또 서울 메트로는 왜 한 번에 그 원인을 찾지 못했을까요?
안다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역에서 처음 전동차가 멈췄을 때 지하철 2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력을 공급받는 집전장치가 손상됐다고 본 겁니다.
따라서 해당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돌려 보낸 뒤 바로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30분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전동차가 멈춰섰습니다.
<인터뷰>권유상(서울 당산동) : "왜 이런 일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사고 원인을 다시 조사한 결과 전동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네가닥 선 가운데 하나가 끊어져 있었습니다.
이 선이 전동차 집전장치와 부딪쳐 불꽃이 튀면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 것입니다.
<인터뷰> 고길영(서울메트로 종합관제소장) : "전차선을 고정하고 있는 지지문이 추위에 의해 엉겨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신축작용이 안돼서 나타날 수도 있다고(본다)."
결국, 처음부터 대응을 잘못해 전동차가 또 한차례 멈춰서고, 지하철 운행이 두 시간 넘게 차질을 빚은 것입니다.
<인터뷰> 신동남(서울메트로 전기팀 부장) : "전력공급선 4개 중 오늘 문제가 된 하나는 임시로 잘라냈고, 오늘 야간에 완전 교체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메트로는 전력 공급선이 설치된 지 30년 가까이 된 만큼 노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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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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