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남해안 양식장 물고기 떼죽음
입력 2011.01.18 (22:30)
수정 2011.0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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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교적 따뜻한 편이라는 남해안.
하지만 이번 추위에 물고기까지 떼죽음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식장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낸 채 죽어 있습니다.
그물을 올리자 어른 손바닥 크기의 죽은 감성돔 수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동해 피해 어민 : "한 마리도 살아있는 게 없다니까요."
인근의 또 다른 양식장.
기른 지 6개월 된 치어까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강형두(양식장 동해 피해 어민) : "어민들로 봐서는 대재앙입니다.가두리 한지 30년 되는데 이정도 수온이 내려간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물고기가 죽기 시작한 건 지난 주말부텁니다.
영상 7도 정도를 유지하던 수온이 최근 한파로 4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부터입니다.
수온에 민감한 돔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인터뷰>임여호(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소장) : "출하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출하하고 가두리 수심을 깊은 데로 이동시켜야..."
저수온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양식장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비교적 따뜻한 편이라는 남해안.
하지만 이번 추위에 물고기까지 떼죽음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식장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낸 채 죽어 있습니다.
그물을 올리자 어른 손바닥 크기의 죽은 감성돔 수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동해 피해 어민 : "한 마리도 살아있는 게 없다니까요."
인근의 또 다른 양식장.
기른 지 6개월 된 치어까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강형두(양식장 동해 피해 어민) : "어민들로 봐서는 대재앙입니다.가두리 한지 30년 되는데 이정도 수온이 내려간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물고기가 죽기 시작한 건 지난 주말부텁니다.
영상 7도 정도를 유지하던 수온이 최근 한파로 4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부터입니다.
수온에 민감한 돔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인터뷰>임여호(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소장) : "출하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출하하고 가두리 수심을 깊은 데로 이동시켜야..."
저수온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양식장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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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에 남해안 양식장 물고기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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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22:30:03
- 수정2011-01-19 08:49:44
<앵커 멘트>
비교적 따뜻한 편이라는 남해안.
하지만 이번 추위에 물고기까지 떼죽음 당했습니다.
계속해서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식장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드러낸 채 죽어 있습니다.
그물을 올리자 어른 손바닥 크기의 죽은 감성돔 수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녹취>동해 피해 어민 : "한 마리도 살아있는 게 없다니까요."
인근의 또 다른 양식장.
기른 지 6개월 된 치어까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인터뷰>강형두(양식장 동해 피해 어민) : "어민들로 봐서는 대재앙입니다.가두리 한지 30년 되는데 이정도 수온이 내려간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물고기가 죽기 시작한 건 지난 주말부텁니다.
영상 7도 정도를 유지하던 수온이 최근 한파로 4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부터입니다.
수온에 민감한 돔의 피해가 가장 큽니다.
<인터뷰>임여호(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소장) : "출하할 수 있는 것은 빨리 출하하고 가두리 수심을 깊은 데로 이동시켜야..."
저수온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어서 양식장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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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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