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청문회,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
입력 2011.01.18 (22:30)
수정 2011.01.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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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매섭게 추궁했고 일부 여당 의원도 가세했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의원): "어떻게 후보자의 배우자가 취득한 땅만 이렇게 땅값이 오르고 나머지 옆의 땅은 거의 오르지 않는"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앞서 질의가 잇었던 것처럼 이 두건에 땅에 대해선 투기성이 분명한데..."
<녹취>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그건 투기가 아니다. 두건도. 전원주택을 취득하고 선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최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전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개혁법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조정식(민주당 의원): "그 땅에서 거주하면서 소작을 한다. 과연, 저것을 자경목적으로 한 게 맞냐."
<녹취> 최중경(장관 후보자): "농지개혁법 등을 엄격히 해석한 데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최 후보자 측이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면서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시인하면서도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탈세가 제기. 600만원의 부가가치세가.."
<녹취>최중경(장관 후보자): "결론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해 저와 제 처가 마음속 깊이 크게 반성하고 있다."
민주당이 최중경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내일 청문 보고서 채택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오늘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매섭게 추궁했고 일부 여당 의원도 가세했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의원): "어떻게 후보자의 배우자가 취득한 땅만 이렇게 땅값이 오르고 나머지 옆의 땅은 거의 오르지 않는"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앞서 질의가 잇었던 것처럼 이 두건에 땅에 대해선 투기성이 분명한데..."
<녹취>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그건 투기가 아니다. 두건도. 전원주택을 취득하고 선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최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전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개혁법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조정식(민주당 의원): "그 땅에서 거주하면서 소작을 한다. 과연, 저것을 자경목적으로 한 게 맞냐."
<녹취> 최중경(장관 후보자): "농지개혁법 등을 엄격히 해석한 데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최 후보자 측이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면서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시인하면서도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탈세가 제기. 600만원의 부가가치세가.."
<녹취>최중경(장관 후보자): "결론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해 저와 제 처가 마음속 깊이 크게 반성하고 있다."
민주당이 최중경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내일 청문 보고서 채택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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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중경 청문회,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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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8 22:30:09
- 수정2011-01-19 08:49:49
<앵커멘트>
오늘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기와 탈세 의혹을 놓고 열띤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청문회가 시작되자마자 야당 의원들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매섭게 추궁했고 일부 여당 의원도 가세했습니다.
<녹취>노영민(민주당 의원): "어떻게 후보자의 배우자가 취득한 땅만 이렇게 땅값이 오르고 나머지 옆의 땅은 거의 오르지 않는"
<녹취>정태근(한나라당 의원): "앞서 질의가 잇었던 것처럼 이 두건에 땅에 대해선 투기성이 분명한데..."
<녹취>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그건 투기가 아니다. 두건도. 전원주택을 취득하고 선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최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전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농지개혁법을 위반했다는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조정식(민주당 의원): "그 땅에서 거주하면서 소작을 한다. 과연, 저것을 자경목적으로 한 게 맞냐."
<녹취> 최중경(장관 후보자): "농지개혁법 등을 엄격히 해석한 데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최 후보자 측이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하면서 탈세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시인하면서도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녹취>권성동(한나라당 의원): "탈세가 제기. 600만원의 부가가치세가.."
<녹취>최중경(장관 후보자): "결론적으로 납세 의무를 소홀히 해 저와 제 처가 마음속 깊이 크게 반성하고 있다."
민주당이 최중경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내일 청문 보고서 채택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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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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