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튀니지 시위 재발…혼란 계속
입력 2011.01.19 (07:14) 수정 2011.01.19 (08: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듯하던 튀니지 시위 사태가 다시 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야당이 포함된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옛 집권당 인사들이 유임되면서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튀니지의 소요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옛 집권당인 입헌민주연합의 과도 정부 참여에 반발하며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최루 가스를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국방과 내무,재무 장관 등 핵심 요직에 옛 집권당 인사가 유임된 점이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인터뷰>튀니스 시민 : "대체적인 여론은 평판이나 인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옛 집권당의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정치권도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새로 임명된 튀니지 노동단체 소속 장관 3명이 내각에서 사퇴했고, 야당 출신인 보건 장관도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시민과 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간누치 총리와 메바자 임시 대통령은 옛 집권당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망명 중이던 야권 지도자 몬세프 마르주키가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틀 연속 분신 자살 시도가 이어지는 등 튀니지 발 시민 혁명의 여파가 이웃 중동 국가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듯하던 튀니지 시위 사태가 다시 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야당이 포함된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옛 집권당 인사들이 유임되면서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튀니지의 소요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옛 집권당인 입헌민주연합의 과도 정부 참여에 반발하며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최루 가스를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국방과 내무,재무 장관 등 핵심 요직에 옛 집권당 인사가 유임된 점이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인터뷰>튀니스 시민 : "대체적인 여론은 평판이나 인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옛 집권당의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정치권도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새로 임명된 튀니지 노동단체 소속 장관 3명이 내각에서 사퇴했고, 야당 출신인 보건 장관도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시민과 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간누치 총리와 메바자 임시 대통령은 옛 집권당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망명 중이던 야권 지도자 몬세프 마르주키가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틀 연속 분신 자살 시도가 이어지는 등 튀니지 발 시민 혁명의 여파가 이웃 중동 국가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 튀니지 시위 재발…혼란 계속
-
- 입력 2011-01-19 07:14:20
- 수정2011-01-19 08:46:14

<앵커 멘트>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듯하던 튀니지 시위 사태가 다시 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야당이 포함된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옛 집권당 인사들이 유임되면서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튀니지의 소요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옛 집권당인 입헌민주연합의 과도 정부 참여에 반발하며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최루 가스를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국방과 내무,재무 장관 등 핵심 요직에 옛 집권당 인사가 유임된 점이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인터뷰>튀니스 시민 : "대체적인 여론은 평판이나 인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옛 집권당의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정치권도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새로 임명된 튀니지 노동단체 소속 장관 3명이 내각에서 사퇴했고, 야당 출신인 보건 장관도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시민과 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간누치 총리와 메바자 임시 대통령은 옛 집권당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망명 중이던 야권 지도자 몬세프 마르주키가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틀 연속 분신 자살 시도가 이어지는 등 튀니지 발 시민 혁명의 여파가 이웃 중동 국가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소강 상태로 접어드는 듯하던 튀니지 시위 사태가 다시 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야당이 포함된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옛 집권당 인사들이 유임되면서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내각 명단이 발표됐지만 튀니지의 소요 사태는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옛 집권당인 입헌민주연합의 과도 정부 참여에 반발하며 시민들은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시위대는 최루 가스를 쏘며 강제 해산에 나선 경찰과 곳곳에서 충돌했습니다.
국방과 내무,재무 장관 등 핵심 요직에 옛 집권당 인사가 유임된 점이 시위대를 자극했습니다.
<인터뷰>튀니스 시민 : "대체적인 여론은 평판이나 인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옛 집권당의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
정치권도 격랑에 휩싸였습니다.
새로 임명된 튀니지 노동단체 소속 장관 3명이 내각에서 사퇴했고, 야당 출신인 보건 장관도 사임을 표명했습니다.
시민과 야권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자 간누치 총리와 메바자 임시 대통령은 옛 집권당에서 탈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서 망명 중이던 야권 지도자 몬세프 마르주키가 귀국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틀 연속 분신 자살 시도가 이어지는 등 튀니지 발 시민 혁명의 여파가 이웃 중동 국가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영석입니다.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 기자 정보
-
-
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이영석 기자의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