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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동장군 맹위…삼지연 영하 38.3도
입력 2011.01.19 (22: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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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우리보다 위도도 높지만 먹을 것, 땔 것이 없어서 이번 추위로 우리보다 훨씬 더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잠시 눈을 북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서도 추위의 대명사로 불리는 백두산 인근 삼지연.

지난 15일 기온이 무려 영하 38.3도를 기록했습니다.

87년 영하 40도를 기록한 이래 4번째로 낮은 기온입니다.

미국 나사가 찍은 고해상도 위성영상입니다.

삼지연과 백두산 천지가 눈과 얼음으로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가을철에 선명하게 보였던 백두산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도 꽁꽁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평양 영하 18.2도, 개성 17.2도 등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북한도 강추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15일) :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낮은 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랍니다."

한파는 가뜩이나 연료난에 시달리던 북한 주민들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양강도 출신 탈북자 : "산에 나무는 다 베서 땐 상태고, 나무를 베면 밑에 뿌리가 있을거잖나. 그 뿌리도 다 뽑아가지고 (땔감으로 때운다)"

최근엔 북한 군부대에서조차 피복과 식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주민들을 상대로 다시 군량미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 북한도 동장군 맹위…삼지연 영하 38.3도
    • 입력 2011-01-19 22:15:41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은 우리보다 위도도 높지만 먹을 것, 땔 것이 없어서 이번 추위로 우리보다 훨씬 더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잠시 눈을 북쪽으로 돌려보겠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에서도 추위의 대명사로 불리는 백두산 인근 삼지연.

지난 15일 기온이 무려 영하 38.3도를 기록했습니다.

87년 영하 40도를 기록한 이래 4번째로 낮은 기온입니다.

미국 나사가 찍은 고해상도 위성영상입니다.

삼지연과 백두산 천지가 눈과 얼음으로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가을철에 선명하게 보였던 백두산의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수도 평양을 관통하는 대동강도 꽁꽁 얼어붙은 모습입니다.

평양 영하 18.2도, 개성 17.2도 등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닥치면서 북한도 강추위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녹취>조선중앙TV(15일) :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낮은 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기 바랍니다."

한파는 가뜩이나 연료난에 시달리던 북한 주민들을 더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녹취>양강도 출신 탈북자 : "산에 나무는 다 베서 땐 상태고, 나무를 베면 밑에 뿌리가 있을거잖나. 그 뿌리도 다 뽑아가지고 (땔감으로 때운다)"

최근엔 북한 군부대에서조차 피복과 식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아 주민들을 상대로 다시 군량미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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