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최대 65만 원 차이”

<앵커 멘트>

1분 20초짜리 다음 리포트를 눈여겨 보시면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65만원까지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만간 소형 승용차를 사려고 하는 김윤경씨.

자동차 보험에 처음 가입하게 되는 만큼 보험료가 100만 원을 훌쩍 넘지만, 보험사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뷰>김윤경(서울 명일동) : "그냥 아무거나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30만 원 차이가 나는, 차이를 보고 나니까 저렴한 것을 찾아보고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동일한 보장 조건에서 50대가 온라인으로 대형 승용차 보험에 최초 가입할 경우 다음 다이렉트의 보험료는 148만 원이지만 삼성화재는 83만 원이었습니다.

65만 원이나 차이가 납니다.

20대가 소형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엔 하이카가 123만 원인 반면, 악사는 80만 원으로 보험료 차이가 43만 원이었습니다.

또 온라인 자동차 보험이 오프라인보다 보험료가 평균 15%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보험료 차이가 큰 것은 회사별로 타깃을 삼는 주고객층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창호(연구원/한국소비자원) : "가격 차이가 폭넓게 벌어져야 하고 거기서 소비자들이 자기가 원하는 어떤 가격에 맞춰서 잘 선택하면 그만큼 저렴하게..."

보험사별로 온·오프라인 보험료 비교는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