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긴급 타전…“한국 군대 재평가”

입력 2011.01.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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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외 언론들은 작전 성공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한국 군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건 피랍 선박 구출 작전 경험이 있는 프랑스의 AFP 통신.

서울발 긴급 속보로 청해 부대가 특수 작전을 통해 피랍된 모든 선원을 구출하고 해적 8명을 사살했다며 관련 소식을 여러 차례 자세히 전했습니다.

중국 CCTV도 구출작전의 전반적 내용은 물론 피해 상황까지 상세히 전했습니다.

<녹취> 中 CCTV 보도 : "21명 선원이 전부 구출됐으며 선장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미 CNN 방송은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 선박이 납치된 게 처음이 아닌 상황에서 한국 해군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파울라 행쿡스(CNN 서울주재 특파원) : "소말리아 해적들이 한국 선박을 타겟으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납치합니다."

AP 통신은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뒤 느리고 약한 군대라는 비판을 받은 이명박 정부에게 작전 성공이 큰 성과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도 이 대통령의 담화 등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이번 개가는 외신을 타고 지구촌에 빠르게 전파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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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언론, 긴급 타전…“한국 군대 재평가”
    • 입력 2011-01-21 22:20:07
    뉴스 9
<앵커 멘트> 해외 언론들은 작전 성공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한국 군대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거란 분석도 나왔습니다. 국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한 건 피랍 선박 구출 작전 경험이 있는 프랑스의 AFP 통신. 서울발 긴급 속보로 청해 부대가 특수 작전을 통해 피랍된 모든 선원을 구출하고 해적 8명을 사살했다며 관련 소식을 여러 차례 자세히 전했습니다. 중국 CCTV도 구출작전의 전반적 내용은 물론 피해 상황까지 상세히 전했습니다. <녹취> 中 CCTV 보도 : "21명 선원이 전부 구출됐으며 선장은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합니다." 미 CNN 방송은 화상 연결을 통해 한국 선박이 납치된 게 처음이 아닌 상황에서 한국 해군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파울라 행쿡스(CNN 서울주재 특파원) : "소말리아 해적들이 한국 선박을 타겟으로 삼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소말리아 해적들은 국적에 상관없이 납치합니다." AP 통신은 특히 북한의 연평도 포격 뒤 느리고 약한 군대라는 비판을 받은 이명박 정부에게 작전 성공이 큰 성과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 통신도 이 대통령의 담화 등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이번 개가는 외신을 타고 지구촌에 빠르게 전파됐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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