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삼호해운, 밤샘회의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
입력 2011.01.22 (08:19)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선원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삼호주얼리호 선사는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선원 가족들은 오랜만에 편한 잠을 이뤘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김계애 기자! 선사 측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 중앙동에 있는 삼호주얼리호의 선사는 새벽 시간인데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귀국일정과 보상문제 등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선사 관계자들은 밤샘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선사인 삼호해운 측은 이르면 오늘 밤늦게 선원들이 오만 살랄라에 도착하는 대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으면 국내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4월 납치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등의 사례 등으로 미뤄 선원들의 귀국에는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삼호주얼리호는 시속 십여 킬로미터의 속도로 항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손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선사 측은 파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작전 과정에서 통신장비가 훼손됐기 때문에 회사 측은 오늘 중으로 기술자들을 오만 현지로 급파할 예정입니다.

삼호주얼리호는 최대한도가 4천500만 달러인 선박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구출작전이 이뤄지기 전부터 선원들에 대한 보상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선원가족들은 "아들을 새로 얻은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선원들이 해적들에게 납치된 뒤 애를 태웠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오는 25일 귀국을 앞두고 남편이 납치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갑판장 김두찬 씨의 아내 이경숙 씨와 외아들 최진경 3등항해사를 바다로 보낸 가족들도 성공적으로 선원들이 구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선장 석배균 씨의 가족은 선장이 작전을 돕다 총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시 장전동 집을 하루종일 비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삼호해운에서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삼호해운, 밤샘회의 후속 대책 마련에 분주
    • 입력 2011-01-22 08:19:3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선원 구출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삼호주얼리호 선사는 후속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선원 가족들은 오랜만에 편한 잠을 이뤘습니다.

부산 연결합니다.

김계애 기자! 선사 측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부산 중앙동에 있는 삼호주얼리호의 선사는 새벽 시간인데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지만 귀국일정과 보상문제 등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선사 관계자들은 밤샘 회의를 거듭했습니다.

선사인 삼호해운 측은 이르면 오늘 밤늦게 선원들이 오만 살랄라에 도착하는 대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으면 국내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4월 납치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등의 사례 등으로 미뤄 선원들의 귀국에는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삼호주얼리호는 시속 십여 킬로미터의 속도로 항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결정적인 손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선사 측은 파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작전 과정에서 통신장비가 훼손됐기 때문에 회사 측은 오늘 중으로 기술자들을 오만 현지로 급파할 예정입니다.

삼호주얼리호는 최대한도가 4천500만 달러인 선박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구출작전이 이뤄지기 전부터 선원들에 대한 보상문제 등을 놓고 협의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선원가족들은 "아들을 새로 얻은 것 같다."고 말하는 등 선원들이 해적들에게 납치된 뒤 애를 태웠던 심정을 표현했습니다.

오는 25일 귀국을 앞두고 남편이 납치돼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갑판장 김두찬 씨의 아내 이경숙 씨와 외아들 최진경 3등항해사를 바다로 보낸 가족들도 성공적으로 선원들이 구출됐다는 소식을 듣고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하지만, 선장 석배균 씨의 가족은 선장이 작전을 돕다 총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부산시 장전동 집을 하루종일 비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삼호해운에서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