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서 경비행기 공중 충돌…2명 사망

입력 2011.01.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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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전 경북 울진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하면서 교육생 2명이 숨졌습니다.

교육생들은 교관 없이 단독 비행으로 이. 착륙 훈련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비행기 두 대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만큼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부서진 비행기의 날개와 파편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이. 착륙 훈련중이던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추락한 시각은 어제 오전 10시쯤,

울진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다시 착륙하기 위해 사고지점에서 왼쪽으로 돌다가 뒤따라오던 다른 경비행기의 날개와 부딛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를 조종하던 항공대 소속 35살 황인교씨와 한서대 소속 32살 서율동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유병환(울진경찰서 강력팀장) : "오전에 이.착륙 훈련을 받다가 비행기가 충돌해 추락한 사고다."

사고 당시 숨진 교육생들은 교관 없이 혼자 비행기를 조종하는 '단독비행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녹취> 비행교육원 관계자 : "혼자서도 비행하는게 (교육과정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훈련 과정에서 사고가 났고요?) 네.."

경찰은 국토해양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조종미숙과 비행기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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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울진서 경비행기 공중 충돌…2명 사망
    • 입력 2011-01-22 1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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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오전 경북 울진에서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하면서 교육생 2명이 숨졌습니다. 교육생들은 교관 없이 단독 비행으로 이. 착륙 훈련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윤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비행기 두 대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만큼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부서진 비행기의 날개와 파편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이. 착륙 훈련중이던 경비행기 두 대가 충돌해 추락한 시각은 어제 오전 10시쯤, 울진공항 활주로에서 이륙한 경비행기가 다시 착륙하기 위해 사고지점에서 왼쪽으로 돌다가 뒤따라오던 다른 경비행기의 날개와 부딛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를 조종하던 항공대 소속 35살 황인교씨와 한서대 소속 32살 서율동씨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인터뷰> 유병환(울진경찰서 강력팀장) : "오전에 이.착륙 훈련을 받다가 비행기가 충돌해 추락한 사고다." 사고 당시 숨진 교육생들은 교관 없이 혼자 비행기를 조종하는 '단독비행 훈련'을 받고 있었습니다. <녹취> 비행교육원 관계자 : "혼자서도 비행하는게 (교육과정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훈련 과정에서 사고가 났고요?) 네.." 경찰은 국토해양부 항공사고조사위원회와 합동으로 조종미숙과 비행기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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