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 영예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일본이 연장 접전끝에 호주를 물리치고 통산 4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일본은 오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4분에 터진 이충성의 결승골로 호주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일본은 이로써 지난 1992년, 2000년, 2004년에 이어 7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아 역대 최다 우승국이 됐습니다.



5골을 기록한 우리나라의 구자철은 지난 2000년 이동국에 이어 11년만에 대회 득점왕을 차지했고, 옐로카드 12장과 레드카드 1장을 받은 우리나라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