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8%, 신입 채용시 여성 우대

입력 2011.01.31 (13:17) 수정 2011.01.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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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공기관에 입사하려면 국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여성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최근 83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계획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인 23개 기관이 대졸 신입 직원을 뽑을 때 여성을 우대할 방침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 공공기관은 전형 결과가 같으면 여성을 우선 채용하거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일정 인원을 여성으로 채우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채용 전형결과가 같으면 여성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공공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입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내건 공공기관은 대한지적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입니다.

여성이면 무조건 우대하겠다는 공공기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대한주택보증 등 6개 기관이었습니다.

올해 대졸 신입 채용시 자격증을 우대하는 공공기관도 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4개로 전체의 17%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9개 공공기관은 올해 신입 채용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방침이어서,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외국어 능통 여성이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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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28%, 신입 채용시 여성 우대
    • 입력 2011-01-31 13:17:31
    • 수정2011-01-31 16: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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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공기관에 입사하려면 국가 공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여성이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획재정부가 최근 83개 공공기관의 올해 채용 계획과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8%인 23개 기관이 대졸 신입 직원을 뽑을 때 여성을 우대할 방침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들 공공기관은 전형 결과가 같으면 여성을 우선 채용하거나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에 따라 일정 인원을 여성으로 채우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예정입니다. 채용 전형결과가 같으면 여성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공공기관은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입니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내건 공공기관은 대한지적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입니다. 여성이면 무조건 우대하겠다는 공공기관은 국가수리과학연구소, 한국화학연구원, 대한주택보증 등 6개 기관이었습니다. 올해 대졸 신입 채용시 자격증을 우대하는 공공기관도 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14개로 전체의 17%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9개 공공기관은 올해 신입 채용시 외국어 능통자를 우대할 방침이어서, 국가공인 자격증을 가진 외국어 능통 여성이 취업에 유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이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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