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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기록물 복원…연내 일반 공개
입력 2011.01.31 (22:01) 수정 2011.01.31 (22:0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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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기록원이 천안함 잔해에서 인양된 각종 기록물 90여 점을 복원해서 해군에 인계했습니다.
바닷물과 기름에 훼손됐던 이 기록들은 이제 해군의 아픈 역사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용사 46명이 조국의 푸른 바다에서 전사한 지 10개 월.
용사들은 호국영령이 됐지만 함께 바다 밑에 있었던 기록물들은 다시 살아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국가기록원 원장) : "이러한 소중한 우리의 기록을 남겨서 후대에 교훈으로 삼고자……."
천안함 근무만 마치면 집에서 출퇴근하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딸에게 약속했던 고 최정환 상사.
최 상사의 눈물이 번진 것인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겨우 윤곽만 남았습니다.
전주함, 제천함, 청주함, 그리고 마지막이 된 천안함까지, 김태석 원사의 전출입 기록은 거친 바다에서 쓴 그의 역사입니다.
이밖에 해군 2함대 사령관이 장병 가족에게 보냈던 안부 편지와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태극기와 천안함기까지, 모두 92점이 본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기록물들은 바닷물과 기름 등에 많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복원하기까지 4개월 여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해군에 인계된 기록물들은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건립중인 '안보전시관'이 완공되면 올해 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국가기록원이 천안함 잔해에서 인양된 각종 기록물 90여 점을 복원해서 해군에 인계했습니다.
바닷물과 기름에 훼손됐던 이 기록들은 이제 해군의 아픈 역사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용사 46명이 조국의 푸른 바다에서 전사한 지 10개 월.
용사들은 호국영령이 됐지만 함께 바다 밑에 있었던 기록물들은 다시 살아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국가기록원 원장) : "이러한 소중한 우리의 기록을 남겨서 후대에 교훈으로 삼고자……."
천안함 근무만 마치면 집에서 출퇴근하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딸에게 약속했던 고 최정환 상사.
최 상사의 눈물이 번진 것인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겨우 윤곽만 남았습니다.
전주함, 제천함, 청주함, 그리고 마지막이 된 천안함까지, 김태석 원사의 전출입 기록은 거친 바다에서 쓴 그의 역사입니다.
이밖에 해군 2함대 사령관이 장병 가족에게 보냈던 안부 편지와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태극기와 천안함기까지, 모두 92점이 본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기록물들은 바닷물과 기름 등에 많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복원하기까지 4개월 여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해군에 인계된 기록물들은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건립중인 '안보전시관'이 완공되면 올해 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 천안함 기록물 복원…연내 일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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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1-31 22:04:07

<앵커 멘트>
국가기록원이 천안함 잔해에서 인양된 각종 기록물 90여 점을 복원해서 해군에 인계했습니다.
바닷물과 기름에 훼손됐던 이 기록들은 이제 해군의 아픈 역사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용사 46명이 조국의 푸른 바다에서 전사한 지 10개 월.
용사들은 호국영령이 됐지만 함께 바다 밑에 있었던 기록물들은 다시 살아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국가기록원 원장) : "이러한 소중한 우리의 기록을 남겨서 후대에 교훈으로 삼고자……."
천안함 근무만 마치면 집에서 출퇴근하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딸에게 약속했던 고 최정환 상사.
최 상사의 눈물이 번진 것인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겨우 윤곽만 남았습니다.
전주함, 제천함, 청주함, 그리고 마지막이 된 천안함까지, 김태석 원사의 전출입 기록은 거친 바다에서 쓴 그의 역사입니다.
이밖에 해군 2함대 사령관이 장병 가족에게 보냈던 안부 편지와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태극기와 천안함기까지, 모두 92점이 본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기록물들은 바닷물과 기름 등에 많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복원하기까지 4개월 여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해군에 인계된 기록물들은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건립중인 '안보전시관'이 완공되면 올해 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국가기록원이 천안함 잔해에서 인양된 각종 기록물 90여 점을 복원해서 해군에 인계했습니다.
바닷물과 기름에 훼손됐던 이 기록들은 이제 해군의 아픈 역사로 길이 남게 됐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안함 용사 46명이 조국의 푸른 바다에서 전사한 지 10개 월.
용사들은 호국영령이 됐지만 함께 바다 밑에 있었던 기록물들은 다시 살아돌아왔습니다.
<인터뷰> 이경옥(국가기록원 원장) : "이러한 소중한 우리의 기록을 남겨서 후대에 교훈으로 삼고자……."
천안함 근무만 마치면 집에서 출퇴근하며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딸에게 약속했던 고 최정환 상사.
최 상사의 눈물이 번진 것인지 사진 속 그의 모습은 겨우 윤곽만 남았습니다.
전주함, 제천함, 청주함, 그리고 마지막이 된 천안함까지, 김태석 원사의 전출입 기록은 거친 바다에서 쓴 그의 역사입니다.
이밖에 해군 2함대 사령관이 장병 가족에게 보냈던 안부 편지와 자부심의 상징이었던 태극기와 천안함기까지, 모두 92점이 본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이 기록물들은 바닷물과 기름 등에 많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복원하기까지 4개월 여의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오늘 해군에 인계된 기록물들은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 건립중인 '안보전시관'이 완공되면 올해 안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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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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