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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산불 큰 불길 잡혀…잔불 정리 중
입력 2011.02.01 (13:02) 수정 2011.02.01 (15:3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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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 오전 모두 진화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까지 하며 밤새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산 여기저기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길은 능선을 따라 민가 주변까지 내려왔습니다.

헬기 10여 대가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댄 뒤에야 큰 불길이 잡힙니다.

마을은 하룻밤 사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던 집도, 봄 농사를 준비하던 농기계도 형체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강원도 양양군 야산 2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6개 마을로 번져 나갔습니다.

주택 3채, 산림 33만6천 제곱미터가 소실되고, 80여 가구, 320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이귀월(지역 주민): "집을 나오니 어떻게 해요. 늙은이가 (마을회관을) 내려올 수 없잖아요. 오다가 보니 누가 차를 태워 주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왔죠."

주민들은 집 뒷마당까지 들이닥친 불길을 두고 나오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송재오(주민): "겁이 나서 할 수 없이 쫒겨서 다른 데로 가고 이랬어요. 저희 집도 불이 붙었는데 억지로 살려놓고."

오늘 오전 산불은 모두 진화됐습니다.

주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 양양 산불 큰 불길 잡혀…잔불 정리 중
    • 입력 2011-02-01 13:02:49
    • 수정2011-02-01 15:30:26
    뉴스 12
<앵커 멘트>

어젯밤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 오전 모두 진화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까지 하며 밤새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엄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야산 여기저기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불길은 능선을 따라 민가 주변까지 내려왔습니다.

헬기 10여 대가 쉴 새 없이 물을 뿌려댄 뒤에야 큰 불길이 잡힙니다.

마을은 하룻밤 사이 폐허로 변했습니다.

자식을 기다리던 집도, 봄 농사를 준비하던 농기계도 형체만 남았습니다.

어젯밤 강원도 양양군 야산 2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6개 마을로 번져 나갔습니다.

주택 3채, 산림 33만6천 제곱미터가 소실되고, 80여 가구, 320여 명이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이귀월(지역 주민): "집을 나오니 어떻게 해요. 늙은이가 (마을회관을) 내려올 수 없잖아요. 오다가 보니 누가 차를 태워 주더라고요. 그래서 내려왔죠."

주민들은 집 뒷마당까지 들이닥친 불길을 두고 나오며, 뜬 눈으로 밤을 지샜습니다.

<인터뷰> 송재오(주민): "겁이 나서 할 수 없이 쫒겨서 다른 데로 가고 이랬어요. 저희 집도 불이 붙었는데 억지로 살려놓고."

오늘 오전 산불은 모두 진화됐습니다.

주민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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