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당직 병원·약국 알아두세요!

<앵커 멘트>

내일부터 닷새간의 설 연휴 기간이 시작되는데요 연휴 동안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는 경우 많으시죠?

각 지자체의 홈페이지나 1339번을 이용하면 어느 병원과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내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설 연휴 닷새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 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난해보다 10 % 늘리고, 지난해 문의가 많았던 치과와 안과를 새로 당직 의료기관에 지정함으로써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자치구 보건소 진료반을 운영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나 서울시청,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특히 전화 1339 번에서는 응급상황 시 일반인이 시행할 수 있는 처치 방법이 안내되며 질병관련 상담도 제공됩니다.

각 가정에서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화제나 감기약같은 필수 상비약은 미리 구입하고, 연휴기간에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