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페인 모델’…명가 재건 특훈

입력 2011.02.01 (22:04) 수정 2011.0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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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구단 전지훈련을 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수원 프로축구팀입니다.



윤성효감독 체제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수원은 올 시즌 스페인식 패스 축구로 성적과 함께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괌의 팬퍼시픽 스포츠센터.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지만 수원 선수들은 단내나는 체력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6월, 수원 지휘봉을 잡은 윤성효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팀의 색깔을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수원은 빠르고 정교하게 패스하는 스페인식 축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평균연령은 23.6세로 젊어 졌고, 주전 선수 70%가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인터뷰>최성국(수원 주장) :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팀이 못하는 축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힘들게 훈련하고 있다."



팀 모델로 삼고 있는 바르셀로나 경기를 수시로 모니터하며 경기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밤늦도록 훈련 일지와 내용을 정리하는 윤성효감독의 모습에서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성효(감독) : "제가 생각하는만큼 확 달라진다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명가재건을 노리는 수원의 도전이 올 시즌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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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스페인 모델’…명가 재건 특훈
    • 입력 2011-02-01 22:04:35
    • 수정2011-02-01 22: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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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구단 전지훈련을 돌아보는 시간, 오늘은 수원 프로축구팀입니다.

윤성효감독 체제로 본격적으로 출발하는 수원은 올 시즌 스페인식 패스 축구로 성적과 함께 재밌는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지훈련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괌의 팬퍼시픽 스포츠센터.

섭씨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지만 수원 선수들은 단내나는 체력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난해 6월, 수원 지휘봉을 잡은 윤성효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팀의 색깔을 새롭게 바꾸고 있습니다.

수원은 빠르고 정교하게 패스하는 스페인식 축구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평균연령은 23.6세로 젊어 졌고, 주전 선수 70%가 새롭게 구성됐습니다.

<인터뷰>최성국(수원 주장) :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팀이 못하는 축구하고 싶어서 이렇게 힘들게 훈련하고 있다."

팀 모델로 삼고 있는 바르셀로나 경기를 수시로 모니터하며 경기 방향성을 설정합니다.

밤늦도록 훈련 일지와 내용을 정리하는 윤성효감독의 모습에서 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정상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윤성효(감독) : "제가 생각하는만큼 확 달라진다면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

명가재건을 노리는 수원의 도전이 올 시즌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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