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재래시장이 썰렁하기만합니다.
대목 경기를 기대한 상인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좌판을 벌려놓고 채소와 나물을 다듬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손님맞이는 쉽지 않습니다.
추위만큼이나 대목 경기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외남(시장 상인) : "장사가 너무 안돼요. 물건이, 그전에는 요렁게 대목되면 물건을 엄청나게 많이 사거든요. 근데 올해는 그냥 물건도 조금씩, 조금씩 밖에 안 사요."
닭과 오리 판매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대목을 놓치고 있습니다.
정육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구제역 탓에 돼지고기 값이 두 배로 뛰어 손님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정육점 사장) : "구제역 때문에 가격이 올라서 작년보다 매출이 50퍼센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대목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설 연휴를 앞두고도 장사를 포기하고 문을 닫아버리는 점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단골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게 다행일 뿐입니다.
<인터뷰> 이순남(순천시 인제동) : "마트보다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요. 물건도 싱싱하고, 싸니깐요."
유례없는 추위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재래시장이 힘겨운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설을 앞두고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재래시장이 썰렁하기만합니다.
대목 경기를 기대한 상인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좌판을 벌려놓고 채소와 나물을 다듬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손님맞이는 쉽지 않습니다.
추위만큼이나 대목 경기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외남(시장 상인) : "장사가 너무 안돼요. 물건이, 그전에는 요렁게 대목되면 물건을 엄청나게 많이 사거든요. 근데 올해는 그냥 물건도 조금씩, 조금씩 밖에 안 사요."
닭과 오리 판매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대목을 놓치고 있습니다.
정육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구제역 탓에 돼지고기 값이 두 배로 뛰어 손님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정육점 사장) : "구제역 때문에 가격이 올라서 작년보다 매출이 50퍼센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대목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설 연휴를 앞두고도 장사를 포기하고 문을 닫아버리는 점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단골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게 다행일 뿐입니다.
<인터뷰> 이순남(순천시 인제동) : "마트보다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요. 물건도 싱싱하고, 싸니깐요."
유례없는 추위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재래시장이 힘겨운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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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AI여파로 재래시장 ‘한산’
-
- 입력 2011-02-03 07:59:41
<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재래시장이 썰렁하기만합니다.
대목 경기를 기대한 상인들은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인들이 좌판을 벌려놓고 채소와 나물을 다듬으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대했던 손님맞이는 쉽지 않습니다.
추위만큼이나 대목 경기가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오외남(시장 상인) : "장사가 너무 안돼요. 물건이, 그전에는 요렁게 대목되면 물건을 엄청나게 많이 사거든요. 근데 올해는 그냥 물건도 조금씩, 조금씩 밖에 안 사요."
닭과 오리 판매는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 여파로 대목을 놓치고 있습니다.
정육점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구제역 탓에 돼지고기 값이 두 배로 뛰어 손님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근호(정육점 사장) : "구제역 때문에 가격이 올라서 작년보다 매출이 50퍼센트 이상 떨어졌습니다."
대목을 기대하기 어렵게 되자 설 연휴를 앞두고도 장사를 포기하고 문을 닫아버리는 점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나마 단골들이 잊지 않고 찾아주는 게 다행일 뿐입니다.
<인터뷰> 이순남(순천시 인제동) : "마트보다 재래시장을 많이 이용해요. 물건도 싱싱하고, 싸니깐요."
유례없는 추위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재래시장이 힘겨운 명절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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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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