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야와 정부 등 3자가 참여하는 경제정책협의회가 다음 주 후반쯤 열릴 예정입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댑니다.
수출, 물가, 실업문제 등 경제현안은 물론 대우차 처리 문제와 주5일 근무제 문제 등이 모두 논의되지만 관심은 바로 경기부양책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국내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추경예산안 처리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집중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야당과 논의에 앞서 모레 당정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기조위원장): 재정정책이 될 수도 있고 조세정책이 될 수도 있고 금융정책이 될 수도 있고, 어떠한 형태든 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가 부채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재정을 늘리는 경기부양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신 30대 기업집단을 너덧 개로 줄이고 이들에 대한 총액출자한도와 부채비율을 대폭 완화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주장입니다.
⊙김만제(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우리가 이걸 하는 것은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 한다는 것보다는 자꾸 내려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자...
⊙기자: 사안마다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여온 여야가 다음 주 정책협의회를 통해 과연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댑니다.
수출, 물가, 실업문제 등 경제현안은 물론 대우차 처리 문제와 주5일 근무제 문제 등이 모두 논의되지만 관심은 바로 경기부양책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국내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추경예산안 처리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집중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야당과 논의에 앞서 모레 당정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기조위원장): 재정정책이 될 수도 있고 조세정책이 될 수도 있고 금융정책이 될 수도 있고, 어떠한 형태든 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가 부채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재정을 늘리는 경기부양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신 30대 기업집단을 너덧 개로 줄이고 이들에 대한 총액출자한도와 부채비율을 대폭 완화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주장입니다.
⊙김만제(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우리가 이걸 하는 것은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 한다는 것보다는 자꾸 내려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자...
⊙기자: 사안마다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여온 여야가 다음 주 정책협의회를 통해 과연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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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경제대책 함께 논의
-
- 입력 2001-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야와 정부 등 3자가 참여하는 경제정책협의회가 다음 주 후반쯤 열릴 예정입니다.
경기 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나올지 관심입니다. 보도에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계속되는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댑니다.
수출, 물가, 실업문제 등 경제현안은 물론 대우차 처리 문제와 주5일 근무제 문제 등이 모두 논의되지만 관심은 바로 경기부양책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미국 경제의 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국내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추경예산안 처리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집중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야당과 논의에 앞서 모레 당정협의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기조위원장): 재정정책이 될 수도 있고 조세정책이 될 수도 있고 금융정책이 될 수도 있고, 어떠한 형태든 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 하는...
⊙기자: 한나라당은 그러나 국가 부채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만큼 재정을 늘리는 경기부양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대신 30대 기업집단을 너덧 개로 줄이고 이들에 대한 총액출자한도와 부채비율을 대폭 완화해 기업투자를 활성화하자는 주장입니다.
⊙김만제(한나라당 정책위 의장): 우리가 이걸 하는 것은 경제가 잘 되기 위해서 한다는 것보다는 자꾸 내려가는 것을 조금이라도 막아보자...
⊙기자: 사안마다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여온 여야가 다음 주 정책협의회를 통해 과연 어떤 합의점을 도출해 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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