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100년 만의 초대형 사이클론 강타
입력 2011.02.03 (22:08)
수정 2011.02.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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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는 초대형 사이클론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6년 전 미국을 강타해 천8백 명의 인명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큰 위력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가 기세를 더합니다.
철판으로 된 간판이 마치 종잇장처럼 날아다닙니다.
호주 퀸즐랜드를 강타한 사이클론 야시의 위력입니다.
<인터뷰> 안나 블리히(퀸즐랜드 주지사) : "이들 지역에 시속 120K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폭우가 퍼붓고 파도의 움직임도 걱정스럽습니다."
도로는 강으로 변했고 17만 가구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난 2005년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도 강한, 100년만에 가장 센 사이클론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정부는 음식과 구급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피소를 미리 준비했고, 주민들은 주정부의 독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피한 결괍니다.
<인터뷰> 조이 맨킨지(주민) : "전혀 문제 없어요. 분위기도 좋아요. 다음달에 83살인데 살아오면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어요."
체계적인 대비만 한다면 초대형 자연재난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호주는 초대형 사이클론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6년 전 미국을 강타해 천8백 명의 인명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큰 위력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가 기세를 더합니다.
철판으로 된 간판이 마치 종잇장처럼 날아다닙니다.
호주 퀸즐랜드를 강타한 사이클론 야시의 위력입니다.
<인터뷰> 안나 블리히(퀸즐랜드 주지사) : "이들 지역에 시속 120K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폭우가 퍼붓고 파도의 움직임도 걱정스럽습니다."
도로는 강으로 변했고 17만 가구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난 2005년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도 강한, 100년만에 가장 센 사이클론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정부는 음식과 구급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피소를 미리 준비했고, 주민들은 주정부의 독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피한 결괍니다.
<인터뷰> 조이 맨킨지(주민) : "전혀 문제 없어요. 분위기도 좋아요. 다음달에 83살인데 살아오면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어요."
체계적인 대비만 한다면 초대형 자연재난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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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100년 만의 초대형 사이클론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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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03 22:08:11
- 수정2011-02-03 22:09:06
![](/data/news/2011/02/03/2237087_160.jpg)
<앵커 멘트>
호주는 초대형 사이클론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6년 전 미국을 강타해 천8백 명의 인명을 앗아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더 큰 위력이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지형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세게 몰아치는 바람에 세차게 퍼붓는 빗줄기가 기세를 더합니다.
철판으로 된 간판이 마치 종잇장처럼 날아다닙니다.
호주 퀸즐랜드를 강타한 사이클론 야시의 위력입니다.
<인터뷰> 안나 블리히(퀸즐랜드 주지사) : "이들 지역에 시속 120Km 이상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폭우가 퍼붓고 파도의 움직임도 걱정스럽습니다."
도로는 강으로 변했고 17만 가구엔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난 2005년 미국 남부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도 강한, 100년만에 가장 센 사이클론으로 얘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정부는 음식과 구급약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대피소를 미리 준비했고, 주민들은 주정부의 독려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대피한 결괍니다.
<인터뷰> 조이 맨킨지(주민) : "전혀 문제 없어요. 분위기도 좋아요. 다음달에 83살인데 살아오면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어요."
체계적인 대비만 한다면 초대형 자연재난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좋은 예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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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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