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AG 폐막…금 13개 ‘사상 최고’

입력 2011.02.07 (08:16) 수정 2011.02.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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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이 폐막된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이였던 어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한개를 더 추가해 금메달 13개로 대회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의 4관왕 꿈은 무산됐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이 아닌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을 무대로 처음 열렸던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광활한 중앙아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표현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우리나라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마지막 13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노선영,박도영,이주연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400미터 트랙을 6바퀴 도는 팀 추월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노선영 (국가대표)



대회 4관왕이 기대됐던 이승훈과 이규혁,모태범이 출전한 남자 팀추월에서는 일본 대표팀에 불과 0.03초차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등을 따낸 우리나라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최다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번대회를 마쳤습니다.



3관왕 이승훈을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은 아시아 정상을 지켰고, 설상종목들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김선주가 2관왕에 오르고 정동현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알파인 스키는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또, 관심 밖이던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오리엔테어링’도 메달을 따는 등 안팎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대회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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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AG 폐막…금 13개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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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1-02-07 08: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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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이 폐막된 가운데 대회 마지막날이였던 어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한개를 더 추가해 금메달 13개로 대회 참가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하지만, 이승훈의 4관왕 꿈은 무산됐습니다.

아스타나에서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이 아닌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을 무대로 처음 열렸던 아스타나-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

광활한 중앙아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표현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우리나라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마지막 13번째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노선영,박도영,이주연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400미터 트랙을 6바퀴 도는 팀 추월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노선영 (국가대표)

대회 4관왕이 기대됐던 이승훈과 이규혁,모태범이 출전한 남자 팀추월에서는 일본 대표팀에 불과 0.03초차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등을 따낸 우리나라는, 동계아시안게임 출전 사상 최다 금메달을 수확하며 이번대회를 마쳤습니다.

3관왕 이승훈을 앞세운 스피드스케이팅은 아시아 정상을 지켰고, 설상종목들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습니다.

특히, 김선주가 2관왕에 오르고 정동현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알파인 스키는 화려하게 비상했습니다.

또, 관심 밖이던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오리엔테어링’도 메달을 따는 등 안팎에서 값진 성과를 거둔 대회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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