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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중동 민주화 시위 물결
이집트 정부-야권, 헌법 개정 합의
입력 2011.02.07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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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위가 계속되는 사이 이집트 정부와 야권은 헌법을 고치기로 합의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을 이을 여권의 대안으로는 정보국장 출신인 술레이만 부통령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흐리르 광장은 여전히 이집트 민주화 열기의 해방구입니다.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시위 참가자들의 열정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화 시위 이후 어제 처음으로 정부와 무슬림 형제단 등 야권의 공식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헌법 개정과 비상사태법 폐지 등 민주화 조처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시기가 여전히 문제입니다.

<인터뷰> 머리 무하신(시위 참가자) : "우리 요구는 먼저 무바라크가 퇴진하고 의회를 해산한 뒤 이 정부가 물러나고 새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이후 생길 권력 공백은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빠르게 메우고 있습니다.

정보국장으로 막후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온 술레이만 부통령은 30년 만에 처음 생긴 부통령직에 임명될 만큼 무바라크의 오른팔로 불립니다.

<인터뷰> 오마르 술레이만(이집트 부통령) : "헌법에 따르면 저는 출마할 수 없습니다.저는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술레이만 부통령은 무바라크 이후 야권에 맞설 여당 내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도 급진 세력의 부상을 경계하면서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정치개혁의 이행을 지지하고 나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 이집트 정부-야권, 헌법 개정 합의
    • 입력 2011-02-07 22:01:12
    뉴스 9
<앵커 멘트>

시위가 계속되는 사이 이집트 정부와 야권은 헌법을 고치기로 합의했습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을 이을 여권의 대안으로는 정보국장 출신인 술레이만 부통령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타흐리르 광장은 여전히 이집트 민주화 열기의 해방구입니다.

시위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시위 참가자들의 열정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화 시위 이후 어제 처음으로 정부와 무슬림 형제단 등 야권의 공식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헌법 개정과 비상사태법 폐지 등 민주화 조처에 대해 의견을 모았지만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시기가 여전히 문제입니다.

<인터뷰> 머리 무하신(시위 참가자) : "우리 요구는 먼저 무바라크가 퇴진하고 의회를 해산한 뒤 이 정부가 물러나고 새 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겁니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이후 생길 권력 공백은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이 빠르게 메우고 있습니다.

정보국장으로 막후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해 온 술레이만 부통령은 30년 만에 처음 생긴 부통령직에 임명될 만큼 무바라크의 오른팔로 불립니다.

<인터뷰> 오마르 술레이만(이집트 부통령) : "헌법에 따르면 저는 출마할 수 없습니다.저는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선 불출마 선언에도 불구하고 술레이만 부통령은 무바라크 이후 야권에 맞설 여당 내 가장 강력한 대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미 국무장관도 급진 세력의 부상을 경계하면서 술레이만 부통령이 주도하는 정치개혁의 이행을 지지하고 나서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카이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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