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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문화유산 파손
입력 2011.02.07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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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두 나라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원 전체가 파손될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과 캄보디아 군은 오늘도 접경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을 계속했습니다.

그제 휴전에 합의 한 뒤 양측의 무력 충돌이 오히려 잦아지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태국 마을 주민 : "포탄이 마을로 날아오는 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얼른 여기를 떠나야 돼요."

영유권 분쟁의 불씨인 세계문화유산 프레아비히어 사원에도 피해가 생겼습니다.

사원 한쪽면 탑 끝부분이 포탄 파편에 떨어져 나갔고 계단도 군데군데 파손됐습니다.

불상은 한쪽 팔이 사라졌습니다.

사원이 교전피해를 입기는 처음입니다.

포격전이 사원 쪽으로 점점 좁혀들고 있어 사원 전체가 파손될 위기입니다.

양측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있습니다.

<녹취> 아피싯(태국 총리) : "태국 땅이 공격을 받으면 마땅히 영토를 지켜낼 것입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번 사태를 '태국의 도발'로 규정하고 유엔안보리에 긴급회의 소집과 평화유지군 파견을 촉구했습니다.

사태가 확대되자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중재에 나섰지만 교전은 좀처럼 끝나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문화유산 파손
    • 입력 2011-02-07 22:01:20
    뉴스 9
<앵커 멘트>

태국과 캄보디아 접경에 위치한 프레아 비히어 사원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두 나라 사이에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사원 전체가 파손될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국과 캄보디아 군은 오늘도 접경 지역에서 치열한 교전을 계속했습니다.

그제 휴전에 합의 한 뒤 양측의 무력 충돌이 오히려 잦아지고 있습니다.

나흘간의 교전으로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태국 마을 주민 : "포탄이 마을로 날아오는 소리가 계속 들렸어요. 얼른 여기를 떠나야 돼요."

영유권 분쟁의 불씨인 세계문화유산 프레아비히어 사원에도 피해가 생겼습니다.

사원 한쪽면 탑 끝부분이 포탄 파편에 떨어져 나갔고 계단도 군데군데 파손됐습니다.

불상은 한쪽 팔이 사라졌습니다.

사원이 교전피해를 입기는 처음입니다.

포격전이 사원 쪽으로 점점 좁혀들고 있어 사원 전체가 파손될 위기입니다.

양측은 조금도 물러서지 않고있습니다.

<녹취> 아피싯(태국 총리) : "태국 땅이 공격을 받으면 마땅히 영토를 지켜낼 것입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번 사태를 '태국의 도발'로 규정하고 유엔안보리에 긴급회의 소집과 평화유지군 파견을 촉구했습니다.

사태가 확대되자 아세안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중재에 나섰지만 교전은 좀처럼 끝나지 않을 분위기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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