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개발 관련 이란서 20억 달러 지원 받아”
입력 2011.02.10 (06:32)
수정 2011.02.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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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이란과 핵개발 관련 비밀협약을 맺고 거액의 돈을 지원받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스스로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 개발을 위해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원을 이란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과 관련해 원심분리기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받는다는 비밀 합의를 이란측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비밀 합의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이란 대표단이 3차례 방북해 약 20억 달러, 우리도 2조 2천억원을 북한측에 지불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에 제공된 이 돈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연구와 개발, 재료 구입, 또 영변지역 방위태세 강화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자금 지원으로 생산된 농축 우라늄은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에 사용하거나 또는 해로를 통해 이란에 수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이란 정부는 북한과 핵개발 협력관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북한이 이란과 핵개발 관련 비밀협약을 맺고 거액의 돈을 지원받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스스로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 개발을 위해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원을 이란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과 관련해 원심분리기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받는다는 비밀 합의를 이란측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비밀 합의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이란 대표단이 3차례 방북해 약 20억 달러, 우리도 2조 2천억원을 북한측에 지불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에 제공된 이 돈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연구와 개발, 재료 구입, 또 영변지역 방위태세 강화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자금 지원으로 생산된 농축 우라늄은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에 사용하거나 또는 해로를 통해 이란에 수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이란 정부는 북한과 핵개발 협력관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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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핵개발 관련 이란서 20억 달러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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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0 06:32:51
- 수정2011-02-10 17:21:17
![](/data/news/2011/02/10/2240030_100.jpg)
<앵커 멘트>
북한이 이란과 핵개발 관련 비밀협약을 맺고 거액의 돈을 지원받고 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북한이 스스로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신강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 개발을 위해 약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2천억원을 이란으로부터 제공받았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공개한 영변 우라늄 농축시설과 관련해 원심분리기 개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받는다는 비밀 합의를 이란측과 맺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비밀 합의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이란 대표단이 3차례 방북해 약 20억 달러, 우리도 2조 2천억원을 북한측에 지불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에 제공된 이 돈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 연구와 개발, 재료 구입, 또 영변지역 방위태세 강화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의 자금 지원으로 생산된 농축 우라늄은 북한이 스스로 핵개발에 사용하거나 또는 해로를 통해 이란에 수송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신문은 하지만, 이란 정부는 북한과 핵개발 협력관계를 부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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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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