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0주년 ‘키 크고 살쪘다!’

입력 2011.02.10 (22:11) 수정 2011.02.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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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30주년인 올해, 원년인 1982년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선수들의 키와 몸무게, 평균연봉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출범 당시 143만 8천여 명이던 관중은 30주년인 올해, 6백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리그가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선수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올해 등록된 선수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183cm와 85.1kg으로 지난 82년 출범때보다 6.5cm 자라고, 11.2kg이 늘어났습니다.

몸집도 커지고, 평균 연봉도 천 215만원에서 8천704만원으로 7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시즌 등록 선수 가운데는 이색적인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도 눈에 띕니다.

두산의 장민익은 207cm로 역대 최장신 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기아의 김선빈은 165cm로 역대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두 선수의 키차는 무려 42cm입니다.

지난해 타격 7관왕인 롯데의 이대호도 또 하나의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사이판에서 자전거로 다이어트중인 이대호는 130kg급으로 역대 최중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자전거를 타면서 체중조절중이다."

지난 30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고있는 프로야구. 올해는 과연 어떤 흥행 기록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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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30주년 ‘키 크고 살쪘다!’
    • 입력 2011-02-10 22:11:20
    • 수정2011-02-10 2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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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30주년인 올해, 원년인 1982년에 비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선수들의 키와 몸무게, 평균연봉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출범 당시 143만 8천여 명이던 관중은 30주년인 올해, 6백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리그가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선수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올해 등록된 선수의 평균 키와 몸무게는 183cm와 85.1kg으로 지난 82년 출범때보다 6.5cm 자라고, 11.2kg이 늘어났습니다. 몸집도 커지고, 평균 연봉도 천 215만원에서 8천704만원으로 7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올시즌 등록 선수 가운데는 이색적인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도 눈에 띕니다. 두산의 장민익은 207cm로 역대 최장신 선수에 이름을 올렸고, 기아의 김선빈은 165cm로 역대 최단신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두 선수의 키차는 무려 42cm입니다. 지난해 타격 7관왕인 롯데의 이대호도 또 하나의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사이판에서 자전거로 다이어트중인 이대호는 130kg급으로 역대 최중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자전거를 타면서 체중조절중이다." 지난 30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고있는 프로야구. 올해는 과연 어떤 흥행 기록을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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