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PRT 기지 로켓 공격, 경호업체 소행”

입력 2011.02.1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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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전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 지방재건팀 기지에 대한 공격은 계약이 끝난 현지 경호업체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방문한 7시간 직후 아프가니스탄 한국 지방재건팀 기지 안팎에 다섯발의 로켓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탈레반이 국방장관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는데, 국방부는 오늘 계약이 끝난 현지 경호업체의 소행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공격 하루 전, 차리카 기지의 외곽 경비를 맡아오던 경비업체가 정리되고 다른 업체가 새로 선정됐는데, 일자리를 잃게 된 기존 업체가 불만을 품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도 탈레반과 같은 적대 세력의 공격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한국 지방재건팀이 위치한 파르완 지역의 전반적 정세에 대해서는 산발적인 위협이야 존재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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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 PRT 기지 로켓 공격, 경호업체 소행”
    • 입력 2011-02-11 22: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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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전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한국 지방재건팀 기지에 대한 공격은 계약이 끝난 현지 경호업체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방문한 7시간 직후 아프가니스탄 한국 지방재건팀 기지 안팎에 다섯발의 로켓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탈레반이 국방장관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는데, 국방부는 오늘 계약이 끝난 현지 경호업체의 소행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공격 하루 전, 차리카 기지의 외곽 경비를 맡아오던 경비업체가 정리되고 다른 업체가 새로 선정됐는데, 일자리를 잃게 된 기존 업체가 불만을 품고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국방부는 그러면서도 탈레반과 같은 적대 세력의 공격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한국 지방재건팀이 위치한 파르완 지역의 전반적 정세에 대해서는 산발적인 위협이야 존재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인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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