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단층 건물에서 난 불이 이웃 건물 3층까지 치솟으면서 잠을 자고 있던 부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화재 건물 지붕이 불길을 키웠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층짜리 횟집에서 난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횟집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3층 건물로 번져 잠을 자던 68살 한 모씨와 한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인터뷰>신덕기(이웃주민):"(집에서) 나와보니까 불이 막 붙어서 식구들 다 대피하고, 그뒤 보니까 양 쪽으로 막 번지고 있어요. "
횟집에서 난 불길은 순식간에 3층 높이까지 치솟아 옆 건물 유리 창문을 깨고 부녀가 자고 있던 방안으로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난 횟집은 지붕과 외벽은 스티로폼이 들어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습니다.
패널에 처음 불이 붙은 후 화염이 지붕을 뚫고 치솟는 데는 단 2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건물 지붕입니다. 철판 사이의 스티로폼이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습니다.
철판으로 둘러싸인 구조 때문에 불을 끄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윤충구(창신대 소방방재과):"외벽이 철판으로 돼 있으면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소방에서 물을 뿌려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단층 건물에서 난 불이 이웃 건물 3층까지 치솟으면서 잠을 자고 있던 부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화재 건물 지붕이 불길을 키웠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층짜리 횟집에서 난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횟집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3층 건물로 번져 잠을 자던 68살 한 모씨와 한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인터뷰>신덕기(이웃주민):"(집에서) 나와보니까 불이 막 붙어서 식구들 다 대피하고, 그뒤 보니까 양 쪽으로 막 번지고 있어요. "
횟집에서 난 불길은 순식간에 3층 높이까지 치솟아 옆 건물 유리 창문을 깨고 부녀가 자고 있던 방안으로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난 횟집은 지붕과 외벽은 스티로폼이 들어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습니다.
패널에 처음 불이 붙은 후 화염이 지붕을 뚫고 치솟는 데는 단 2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철판으로 둘러싸인 구조 때문에 불을 끄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윤충구(창신대 소방방재과):"외벽이 철판으로 돼 있으면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소방에서 물을 뿌려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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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드위치 패널이 화재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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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1 23:38:46
<앵커 멘트>
단층 건물에서 난 불이 이웃 건물 3층까지 치솟으면서 잠을 자고 있던 부녀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된 화재 건물 지붕이 불길을 키웠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층짜리 횟집에서 난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관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횟집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 3층 건물로 번져 잠을 자던 68살 한 모씨와 한 씨의 딸이 숨졌습니다.
<인터뷰>신덕기(이웃주민):"(집에서) 나와보니까 불이 막 붙어서 식구들 다 대피하고, 그뒤 보니까 양 쪽으로 막 번지고 있어요. "
횟집에서 난 불길은 순식간에 3층 높이까지 치솟아 옆 건물 유리 창문을 깨고 부녀가 자고 있던 방안으로까지 옮겨 붙었습니다.
불이 난 횟집은 지붕과 외벽은 스티로폼이 들어간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졌습니다.
패널에 처음 불이 붙은 후 화염이 지붕을 뚫고 치솟는 데는 단 2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건물 지붕입니다. 철판 사이의 스티로폼이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습니다.
철판으로 둘러싸인 구조 때문에 불을 끄기도 어렵습니다.
<인터뷰>윤충구(창신대 소방방재과):"외벽이 철판으로 돼 있으면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소방에서 물을 뿌려도 불길이 잡히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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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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