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 예비 대학생 ‘자격증 열풍’
입력 2011.02.12 (07:57)
수정 2011.02.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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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졸 실업자 수가 3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예비 대학생들이 미리 각종 자격증을 따 놓기 위해 학원가로 몰리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야 취업도 한발 앞설 수 있다는 불안한 심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이비아 양, 세무사가 꿈인 이 양은, 요즘 1주일에 3번씩 학원에서 '회계원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비아(예비 대학생) : "일찍 합격해서 먼저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수능시험이 끝난 뒤, 이 회계 전문학원에서 이 양처럼 공인 회계사와 세무사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300명이 넘습니다.
전체 수강생의 10%가 넘는 수치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대학 졸업 전인 22살 이하 공인회계사 응시자 수는 최근 3년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유순(회계 전문학원 자격증 사업부장) : "젊은 학생들이지만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를 갖고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어학원에서 토익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600여 명, 수강생 10명 중 1명꼴입니다.
높은 토익점수가 취업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창(예비 대학생) : "어차피 해야되는 거니까 먼저 해서 점수 더 올려놓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졸 실업자가 35만 명에 육박하는 취업난 속에, 예비 대학생들은 입학도 하기 전부터 각종 자격증 취득에 나서며 취업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대졸 실업자 수가 3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예비 대학생들이 미리 각종 자격증을 따 놓기 위해 학원가로 몰리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야 취업도 한발 앞설 수 있다는 불안한 심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이비아 양, 세무사가 꿈인 이 양은, 요즘 1주일에 3번씩 학원에서 '회계원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비아(예비 대학생) : "일찍 합격해서 먼저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수능시험이 끝난 뒤, 이 회계 전문학원에서 이 양처럼 공인 회계사와 세무사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300명이 넘습니다.
전체 수강생의 10%가 넘는 수치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대학 졸업 전인 22살 이하 공인회계사 응시자 수는 최근 3년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유순(회계 전문학원 자격증 사업부장) : "젊은 학생들이지만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를 갖고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어학원에서 토익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600여 명, 수강생 10명 중 1명꼴입니다.
높은 토익점수가 취업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창(예비 대학생) : "어차피 해야되는 거니까 먼저 해서 점수 더 올려놓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졸 실업자가 35만 명에 육박하는 취업난 속에, 예비 대학생들은 입학도 하기 전부터 각종 자격증 취득에 나서며 취업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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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난 속 예비 대학생 ‘자격증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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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12 07:57:13
- 수정2011-02-12 08:34:55
<앵커 멘트>
대졸 실업자 수가 3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자, 예비 대학생들이 미리 각종 자격증을 따 놓기 위해 학원가로 몰리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야 취업도 한발 앞설 수 있다는 불안한 심리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이비아 양, 세무사가 꿈인 이 양은, 요즘 1주일에 3번씩 학원에서 '회계원리'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비아(예비 대학생) : "일찍 합격해서 먼저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 시작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수능시험이 끝난 뒤, 이 회계 전문학원에서 이 양처럼 공인 회계사와 세무사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300명이 넘습니다.
전체 수강생의 10%가 넘는 수치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하듯 대학 졸업 전인 22살 이하 공인회계사 응시자 수는 최근 3년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유순(회계 전문학원 자격증 사업부장) : "젊은 학생들이지만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를 갖고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 어학원에서 토익 수업을 듣는 예비 대학생은 600여 명, 수강생 10명 중 1명꼴입니다.
높은 토익점수가 취업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창(예비 대학생) : "어차피 해야되는 거니까 먼저 해서 점수 더 올려놓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대졸 실업자가 35만 명에 육박하는 취업난 속에, 예비 대학생들은 입학도 하기 전부터 각종 자격증 취득에 나서며 취업 전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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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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