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도·고속도로 ‘마비’…점차 소통 재개

입력 2011.02.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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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처럼 강원도 동해안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현재 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번에 내린 폭설로 아직도 일부 도로에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해안 7번 국도의 경우 어제 낮부터... 미끄러진 차량 때문에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고립되는 구간이 늘어났습니다.

삼척 근덕에서 원덕 구간은 양방향 모두 차량에 통제된 상태이며 현재 차량 80여 대가 고립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고립 승객을 인근 복지회관 등에 긴급 대피시키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양군 밀양고개 구간은 오늘 새벽 2시 쯤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밤새 막혀있던 고속도로는 제설작업에 이뤄지면서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전면 통제됐던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평창 진부 구간과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은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대형차량들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통행이 가능합니다.

도로당국은 현재 가능한 모든 제설장비를 동원해 길을 뚫고 있습니다.

또 강릉 등 동해안 시/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영서지역 시/군과 군부대 등에 장비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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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국도·고속도로 ‘마비’…점차 소통 재개
    • 입력 2011-02-12 12:06: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처럼 강원도 동해안에 폭설이 계속되면서 일부 고속도로와 국도에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창환 기자. 현재 도로 상황이 어떻습니까? <리포트> 이번에 내린 폭설로 아직도 일부 도로에서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동해안 7번 국도의 경우 어제 낮부터... 미끄러진 차량 때문에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면서, 고립되는 구간이 늘어났습니다. 삼척 근덕에서 원덕 구간은 양방향 모두 차량에 통제된 상태이며 현재 차량 80여 대가 고립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척시는 고립 승객을 인근 복지회관 등에 긴급 대피시키고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양군 밀양고개 구간은 오늘 새벽 2시 쯤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밤새 막혀있던 고속도로는 제설작업에 이뤄지면서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전면 통제됐던 영동고속도로 강릉에서 평창 진부 구간과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구간은 조금 전 오전 6시부터 정상화됐습니다. 하지만 대형차량들은 체인 등 월동장구를 갖춰야 통행이 가능합니다. 도로당국은 현재 가능한 모든 제설장비를 동원해 길을 뚫고 있습니다. 또 강릉 등 동해안 시/군은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영서지역 시/군과 군부대 등에 장비 지원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정창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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