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신’ 임창용, “신무기로 구원왕”

입력 2011.02.17 (22:05) 수정 2011.02.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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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쿠르트팀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구원왕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매특허인 직구에, 너클 커브라는 신무기까지 더했는데, 오키나와에서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쿠르트의 오키나와 캠프.



임창용은 구단 버스에서 가장 먼저 내릴 정도로, 이곳이 익숙해졌습니다.



불펜투구를 시작한 지 열흘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묵직한 공을 뿌립니다.



일본의 현미경 야구를 뚫기위해, 너클 커브라는 새 구질까지 연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 "패턴이 거의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바꿔보고 싶어서."



임창용은 이제 4세이브만 더하면, 선동렬을 넘어 한국 투수 최초로, 일본 무대 100세이브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해 리그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랐던 임창용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 "3년동안 타이틀이 없었는데 구원왕이 되고 마지막으로 팀이 우승한다면."



스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임창용이기에, 감독의 신뢰도 두텁습니다.



<인터뷰> 오가와 (야쿠르트 감독)  :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일본 진출 4년째, 이제는 여유와 자신감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했습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경신과 구원왕 등극을 향해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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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호신’ 임창용, “신무기로 구원왕”
    • 입력 2011-02-17 22:05:25
    • 수정2011-02-17 22: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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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쿠르트팀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구원왕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전매특허인 직구에, 너클 커브라는 신무기까지 더했는데, 오키나와에서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야쿠르트의 오키나와 캠프.

임창용은 구단 버스에서 가장 먼저 내릴 정도로, 이곳이 익숙해졌습니다.

불펜투구를 시작한 지 열흘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묵직한 공을 뿌립니다.

일본의 현미경 야구를 뚫기위해, 너클 커브라는 새 구질까지 연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 "패턴이 거의 익숙해졌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바꿔보고 싶어서."

임창용은 이제 4세이브만 더하면, 선동렬을 넘어 한국 투수 최초로, 일본 무대 100세이브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지난해 리그 세이브 부문 2위에 올랐던 임창용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창용(야쿠르트) : "3년동안 타이틀이 없었는데 구원왕이 되고 마지막으로 팀이 우승한다면."

스스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임창용이기에, 감독의 신뢰도 두텁습니다.

<인터뷰> 오가와 (야쿠르트 감독)  : "알아서 잘 하리라 믿는다.."

일본 진출 4년째, 이제는 여유와 자신감이라는 무기까지 장착했습니다.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 경신과 구원왕 등극을 향해 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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