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국산 무기 시선 집중

입력 2011.02.2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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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가 아랍 에미리트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70여개 나라의 손꼽히는 방위산업체들이 최신형 무기를 선보였는데, 우리나라 업체들에도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현지에서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요 건물을 테러범이 장악한 상황, 아랍 에미리트 대통령 경호팀이 출동해 진압 시범을 보입니다.

하늘에서는 공격 헬기의 기동시범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상에서는 최신형 전차와 장갑차들이 굉음을 내며 각종 지형지물을 통과합니다.

이 무기들 외에도 미국 러시아 중국 등 73개 나라 천 여개 업체가 내놓은 최신 무기들이 축구장 5개 크기의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 앤더스 카르프(스웨덴 방산 업체 관계자) : "UAE 방산 전시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들이 전시됩니다. 때문에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권총부터 미사일까지 다양한 타격 무기와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를 포함해 각종 군용 장비 등 수 만종의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 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17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개막첫날 uae를 포함해 많은 중동국가들은 t-50 항공기를 비롯해 항만 감시 체계 등 틈새시장을 노린 우리 방산 기술과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장승학 전무(한국방위산업 진흥회) : "국가마다 요구하는 무기체계가 각각 다릅니다. 어떤 국가에 어떻게 수출하면 좋을 것인가를 저희들이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5일간 계속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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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지역 최대 방산전시회, 국산 무기 시선 집중
    • 입력 2011-02-21 22: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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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가 아랍 에미리트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70여개 나라의 손꼽히는 방위산업체들이 최신형 무기를 선보였는데, 우리나라 업체들에도 시선이 집중됐습니다. 현지에서 이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요 건물을 테러범이 장악한 상황, 아랍 에미리트 대통령 경호팀이 출동해 진압 시범을 보입니다. 하늘에서는 공격 헬기의 기동시범이 펼쳐지는 가운데 지상에서는 최신형 전차와 장갑차들이 굉음을 내며 각종 지형지물을 통과합니다. 이 무기들 외에도 미국 러시아 중국 등 73개 나라 천 여개 업체가 내놓은 최신 무기들이 축구장 5개 크기의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인터뷰> 앤더스 카르프(스웨덴 방산 업체 관계자) : "UAE 방산 전시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들이 전시됩니다. 때문에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권총부터 미사일까지 다양한 타격 무기와 전차와 장갑차 전투기를 포함해 각종 군용 장비 등 수 만종의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기업 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17개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개막첫날 uae를 포함해 많은 중동국가들은 t-50 항공기를 비롯해 항만 감시 체계 등 틈새시장을 노린 우리 방산 기술과 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장승학 전무(한국방위산업 진흥회) : "국가마다 요구하는 무기체계가 각각 다릅니다. 어떤 국가에 어떻게 수출하면 좋을 것인가를 저희들이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4일까지 5일간 계속됩니다. 아부다비에서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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