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3.1절만 되면 '무법질주'가 문제가 되자, 경찰들이 아예 10대 폭주족들을 모아 '제대로'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반응이 어땠을까요?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수십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질주합니다.
무모한 질주는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맙니다.
어깨너머로 오토바이를 배웠던 10대 폭주족들이 정식으로 오토바이 교육을 받습니다.
<녹취> 오토바이 교관 : "지금처럼 이렇게 난잡하게 타는 걸 배우러 오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도로를 무법천지로 만들며 오토바이 실력을 자신했지만 날렵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는 교관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엉성한 모습입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곡선구간 통과 방법을 배우고,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해 급제동하는 법도 익힙니다.
<인터뷰> 최종걸(18살) : "자세부터가 달라요. 여기서는 바르게 배울 수 있는데 사회에서는 바르게 배운 적이 없으니까…"
오토바이 운전에 소질을 보인 학생들에겐 오는 5월 열리는 오토바이 경주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염기희(오토바이 운전 교관) : "3명 정도가 눈에 띕니다. 우리 선수들하고 대결을 했을 때도 잘해서 입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경찰은 3.1절 폭주에 대비해 오토바이 교육과는 별도로 전담팀을 만들어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3.1절만 되면 '무법질주'가 문제가 되자, 경찰들이 아예 10대 폭주족들을 모아 '제대로'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반응이 어땠을까요?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수십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질주합니다.
무모한 질주는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맙니다.
어깨너머로 오토바이를 배웠던 10대 폭주족들이 정식으로 오토바이 교육을 받습니다.
<녹취> 오토바이 교관 : "지금처럼 이렇게 난잡하게 타는 걸 배우러 오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도로를 무법천지로 만들며 오토바이 실력을 자신했지만 날렵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는 교관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엉성한 모습입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곡선구간 통과 방법을 배우고,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해 급제동하는 법도 익힙니다.
<인터뷰> 최종걸(18살) : "자세부터가 달라요. 여기서는 바르게 배울 수 있는데 사회에서는 바르게 배운 적이 없으니까…"
오토바이 운전에 소질을 보인 학생들에겐 오는 5월 열리는 오토바이 경주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염기희(오토바이 운전 교관) : "3명 정도가 눈에 띕니다. 우리 선수들하고 대결을 했을 때도 잘해서 입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경찰은 3.1절 폭주에 대비해 오토바이 교육과는 별도로 전담팀을 만들어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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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절 앞두고 ‘10대 폭주족’ 특별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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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3 22:00:19
![](/data/news/2011/02/23/2247679_140.jpg)
<앵커 멘트>
3.1절만 되면 '무법질주'가 문제가 되자, 경찰들이 아예 10대 폭주족들을 모아 '제대로' 오토바이 타는 법을 가르쳤습니다.
반응이 어땠을까요?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수십 대가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질주합니다.
무모한 질주는 결국 사고로 이어지고 맙니다.
어깨너머로 오토바이를 배웠던 10대 폭주족들이 정식으로 오토바이 교육을 받습니다.
<녹취> 오토바이 교관 : "지금처럼 이렇게 난잡하게 타는 걸 배우러 오신 게 아니라는 겁니다."
도로를 무법천지로 만들며 오토바이 실력을 자신했지만 날렵하게 장애물을 통과하는 교관과 달리 어딘지 모르게 엉성한 모습입니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곡선구간 통과 방법을 배우고, 갑자기 장애물이 나타났을 때 앞뒤 브레이크를 동시에 사용해 급제동하는 법도 익힙니다.
<인터뷰> 최종걸(18살) : "자세부터가 달라요. 여기서는 바르게 배울 수 있는데 사회에서는 바르게 배운 적이 없으니까…"
오토바이 운전에 소질을 보인 학생들에겐 오는 5월 열리는 오토바이 경주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줄 계획입니다.
<인터뷰> 염기희(오토바이 운전 교관) : "3명 정도가 눈에 띕니다. 우리 선수들하고 대결을 했을 때도 잘해서 입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경찰은 3.1절 폭주에 대비해 오토바이 교육과는 별도로 전담팀을 만들어 특별단속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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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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