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 리옹 징크스에 또 한숨

입력 2011.02.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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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옹 징크스를 또 떨치지 못했습니다.

골대 불운 속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옹과의 16강 원정 1차전.

전반전 위기를 잘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당했습니다.

전매특허인 무회전 킥이 조금만 휘었더라면 골문을 가를 수 있었습니다.

골대 불운은 계속됐습니다.

2분 뒤, 이번엔 라모스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았습니다.

용병술의 달인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벤제마를 투입했습니다.

벤제마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외질과 호날두의 패스 도움, 감각적인 슛 템포 조절이 빛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러나 후반 38분 리옹의 고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옹과 이번 경기까지 7번 만나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무리뉴 : "2차전은 레알 마드리드 구장에서 열리는데 승리를 낙관합니다"

첼시는 아넬카의 원맨쇼를 앞세워 코펜하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은 아넬카는, 후반 9분 쐐기골마저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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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마드리드, 리옹 징크스에 또 한숨
    • 입력 2011-02-23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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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리옹 징크스를 또 떨치지 못했습니다. 골대 불운 속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리옹과의 16강 원정 1차전. 전반전 위기를 잘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골대에 맞는 불운을 당했습니다. 전매특허인 무회전 킥이 조금만 휘었더라면 골문을 가를 수 있었습니다. 골대 불운은 계속됐습니다. 2분 뒤, 이번엔 라모스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았습니다. 용병술의 달인 무리뉴 감독은 후반 19분 벤제마를 투입했습니다. 벤제마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단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외질과 호날두의 패스 도움, 감각적인 슛 템포 조절이 빛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러나 후반 38분 리옹의 고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1대 1 무승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옹과 이번 경기까지 7번 만나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는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인터뷰> 무리뉴 : "2차전은 레알 마드리드 구장에서 열리는데 승리를 낙관합니다" 첼시는 아넬카의 원맨쇼를 앞세워 코펜하겐을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은 아넬카는, 후반 9분 쐐기골마저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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