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중흥 기치, 코리아컵 향방?

입력 2011.02.23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핸드볼의 중흥을 다짐하며 새 출발한 핸드볼 코리아컵의 남녀부 결승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신구 선수들의 조화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오는 일요일 우승팀들이 가려집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생순의 살아있는 전설 오영란이 관록있는 선방으로 골문을 철통같이 지켜냅니다.

올해 우리나이로 마흔이지만 어린 국가대표들을 다독이며 맏언니로써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벽산건설이 해체되면서 인천시 체육회로 팀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지만 꿋꿋이 버티며 3연속 우승을 자신합니다.

<인터뷰> 오영란 : "팀이 바뀌면서 고생을 많이 했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당연히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산에는 센터백 정의경이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일궜던 정의경은 이번 대회 도움 1위로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합니다.

정의경은 득점 1위 윤경신을 비롯한 두산 공격진을 지휘하는 지휘관으로 3년 연속 정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의경 : "이 자리 지키는 것도 저희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연속 우승 끝까지 지키리라고 믿습니다."

남자부의 두산과 인천도시개발, 여자부의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의 결승전으로 좁혀진 코리아컵은 오는 27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핸드볼 중흥 기치, 코리아컵 향방?
    • 입력 2011-02-23 22:03:23
    뉴스 9
<앵커 멘트> 핸드볼의 중흥을 다짐하며 새 출발한 핸드볼 코리아컵의 남녀부 결승진출팀들이 모두 가려졌습니다. 신구 선수들의 조화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오는 일요일 우승팀들이 가려집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생순의 살아있는 전설 오영란이 관록있는 선방으로 골문을 철통같이 지켜냅니다. 올해 우리나이로 마흔이지만 어린 국가대표들을 다독이며 맏언니로써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벽산건설이 해체되면서 인천시 체육회로 팀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지만 꿋꿋이 버티며 3연속 우승을 자신합니다. <인터뷰> 오영란 : "팀이 바뀌면서 고생을 많이 했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당연히 우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자부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산에는 센터백 정의경이 있습니다. 광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일궜던 정의경은 이번 대회 도움 1위로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합니다. 정의경은 득점 1위 윤경신을 비롯한 두산 공격진을 지휘하는 지휘관으로 3년 연속 정상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의경 : "이 자리 지키는 것도 저희가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3연속 우승 끝까지 지키리라고 믿습니다." 남자부의 두산과 인천도시개발, 여자부의 인천시체육회와 삼척시청의 결승전으로 좁혀진 코리아컵은 오는 27일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