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경 헬기가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한림읍 서쪽 114킬로미터 해상에서 경비중인 제주해경 함정에서 이유진 순경이 갑작스럽게 고열과 복통을 일으켜 헬기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밤 7시 반쯤 제주공항을 떠난 해경 헬기는 8시쯤 이 순경이 근무하는 경비함에 도착해, 8시 20분쯤 환자인 이 순경을 태운 뒤 다시 경비함을 이륙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제주항공관리사무소 레이더에서 사라지면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바람이 비교적 잔잔했고 가시거리도 9백 미터가 넘었습니다.
추락한 헬기의 잔해는 제주 한림읍에서 서쪽으로 126킬로 해상에서 발견됐고 근처에서 이 순경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녹취> 송나택(제주해양경찰서장) : "(추락지점은)조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소나 장비를 넣어서 동체를 찾고 있거든요."
기장 이병훈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 경위 등 나머지 4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에는 헬기와 초계기 등 항공기 4대와 해경과 해군 경비함 24척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을 계속해서 투입해 밤새 수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해경 헬기가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한림읍 서쪽 114킬로미터 해상에서 경비중인 제주해경 함정에서 이유진 순경이 갑작스럽게 고열과 복통을 일으켜 헬기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밤 7시 반쯤 제주공항을 떠난 해경 헬기는 8시쯤 이 순경이 근무하는 경비함에 도착해, 8시 20분쯤 환자인 이 순경을 태운 뒤 다시 경비함을 이륙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제주항공관리사무소 레이더에서 사라지면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바람이 비교적 잔잔했고 가시거리도 9백 미터가 넘었습니다.
추락한 헬기의 잔해는 제주 한림읍에서 서쪽으로 126킬로 해상에서 발견됐고 근처에서 이 순경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녹취> 송나택(제주해양경찰서장) : "(추락지점은)조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소나 장비를 넣어서 동체를 찾고 있거든요."
기장 이병훈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 경위 등 나머지 4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에는 헬기와 초계기 등 항공기 4대와 해경과 해군 경비함 24척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을 계속해서 투입해 밤새 수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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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 헬기 잔해·시신 1구 발견…밤새 수색
-
- 입력 2011-02-24 22:01:30
<앵커 멘트>
해경 헬기가 응급 환자를 이송하다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습니다.
염기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한림읍 서쪽 114킬로미터 해상에서 경비중인 제주해경 함정에서 이유진 순경이 갑작스럽게 고열과 복통을 일으켜 헬기 이송을 요청했습니다.
밤 7시 반쯤 제주공항을 떠난 해경 헬기는 8시쯤 이 순경이 근무하는 경비함에 도착해, 8시 20분쯤 환자인 이 순경을 태운 뒤 다시 경비함을 이륙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돼 제주항공관리사무소 레이더에서 사라지면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상에는 바람이 비교적 잔잔했고 가시거리도 9백 미터가 넘었습니다.
추락한 헬기의 잔해는 제주 한림읍에서 서쪽으로 126킬로 해상에서 발견됐고 근처에서 이 순경의 시신도 발견됐습니다.
<녹취> 송나택(제주해양경찰서장) : "(추락지점은)조류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소나 장비를 넣어서 동체를 찾고 있거든요."
기장 이병훈 경위와 부기장 권범석 경위 등 나머지 4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 수색작업에는 헬기와 초계기 등 항공기 4대와 해경과 해군 경비함 24척이 투입됐습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헬기와 경비함을 계속해서 투입해 밤새 수색을 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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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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