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으로 신 난 ‘핸드볼 명승부’

입력 2011.02.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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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핸드볼의 부활을 예고하는듯, 무려 3천여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선 핸드볼 코리아컵 결승에서, 남자부의 두산과 여자부의 인천시체육회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명이 넘는 만원 관중이 함성으로 힘을 불어넣은 코리아컵 결승전.



궂은 날씨에도 핸드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좌석이 모자라 서서 응원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선수들도 잇따른 속공으로 박진감을 더했고 골을 넣은 뒤엔 화려한 세리머니로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결승전답게 치열했던 승부 끝에 두산이 인천도시개발을 23대 21로 물리치고 3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윤경신(3년 연속 득점왕) : "독일에서 뛰는 기분이예요, 제 세리머니도 그래서 나온거고."



<인터뷰> 정의경(도움 1위, mvp) :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서 이런 적 한번도 없었어요. 덕분에 실력발휘가 된듯.."



오영란이 골문을 지킨 여자부에서는 인천시 체육회가 삼척시청을 30대 18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류은희(여자부 mvp) : "팀이 넘어가는 거 연연하지 않고 훈련만 열심히.. 게임 뛸 맛 나고 분위기 좋았어요."



명승부를 펼치며 인기몰이의 시작을 알린 핸드볼은 오는 4월 11일 정규리그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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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 관중으로 신 난 ‘핸드볼 명승부’
    • 입력 2011-02-27 21:48:56
    뉴스 9
<앵커 멘트>

핸드볼의 부활을 예고하는듯, 무려 3천여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선 핸드볼 코리아컵 결승에서, 남자부의 두산과 여자부의 인천시체육회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3천명이 넘는 만원 관중이 함성으로 힘을 불어넣은 코리아컵 결승전.

궂은 날씨에도 핸드볼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좌석이 모자라 서서 응원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선수들도 잇따른 속공으로 박진감을 더했고 골을 넣은 뒤엔 화려한 세리머니로 팬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결승전답게 치열했던 승부 끝에 두산이 인천도시개발을 23대 21로 물리치고 3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인터뷰> 윤경신(3년 연속 득점왕) : "독일에서 뛰는 기분이예요, 제 세리머니도 그래서 나온거고."

<인터뷰> 정의경(도움 1위, mvp) : "국제대회가 아닌 국내대회에서 이런 적 한번도 없었어요. 덕분에 실력발휘가 된듯.."

오영란이 골문을 지킨 여자부에서는 인천시 체육회가 삼척시청을 30대 18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인터뷰> 류은희(여자부 mvp) : "팀이 넘어가는 거 연연하지 않고 훈련만 열심히.. 게임 뛸 맛 나고 분위기 좋았어요."

명승부를 펼치며 인기몰이의 시작을 알린 핸드볼은 오는 4월 11일 정규리그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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